생선조림은 항상 고추장이나 고추가루로 양념해서 맵게만 먹어왔는데요.
일식집에 가면 간장에 조린 생선조림이 종종 나오잖아요.
생산을 간장에 조리면 맵지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인데요.
그래서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이기도 합니다.
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삼치간장조림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담백하게 '삼치간장조림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2인분 x 2회)
▣ 주재료 : 삼치(소, 450g) 1마리, 무 3cm 한토막, 대파 7cm 한토막
* 무가 싫다면 감자도 참 맛있답니다.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간장4, 올리고당(물엿) 2.5, 후추 1/5, 다진마늘 1/2, 요리술2, 물 5, 참기름1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삼치 : 내장을 제거하고 두께 5cm정도로 토막을 내주세요.
▣ 무우 : 사방 3cm 정도 크기로 썰어주세요.
* 조릴때는 무우가 큼직하게 맛있는데요. 개인 입맛에 맞게 크기, 모양을 조절하세요.
▣ 양념장만들기 : 그릇에 간장,올리고당, 후추,다진마늘,요리술,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참기름을 향을 위해 요리 마지막 단계에 따로 넣어주세요.
▣ 대파 : 큼직하게 어슷썰기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에 무를 바닥에 깔고 양념장을 부워 약불에서 대략 5분간 조려주세요.
* 큼직하게 썰은 무가 생선보다 익는 시간이 더 필요하므로 무부터 익혀주세요.
▣ 둘째 - 먼저 익힌 무위에 생선을 올리고 바닥에 고인 양념장을 생선 위에 골고루 뿌려 조려주세요.
* 저는 폭이 좁고 깊은 냄비밖에 없는데요. 넓고 깊지 않은 냄비에서 요리해야 골고루 양념이 배입니다.
▣ 셋째 - 생선이 거의 다 익었다면 다진 마늘을 골고루 넣어주세요.
▣ 넷째 - 마지막으로 대파,참기름을 넣어 섞으면서 1분정도 더 조린후 불을 꺼주세요.
담백하게 조려낸 '삼치간장조림'입니다.
고추장이나 고추가루가 아닌 간장과 올리고당이 주양념이기 때문에 맵지않고 짭잘하고 달달한데요.
이 담백한 맛이 부드러운 생선살과 참 잘어울리네요.
특히 저는 생선보나 조린 무를 좋아해서 많이 넣어 봤습니다.
좁은 냄비에 골고루 양념을 섞을려고 하니 생선살이 좀 부서졌는데요.
그래서 넓은 냄비를 하나 사야하나 또 고민중입니다.ㅠㅠ
대부분 생선조림은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넣어 맵게 조리거나 묵은지를 넣어 역시 맵게만 만들잖아요.
생선의 DHA가 아이들 성장에 참 좋은 영양소라는데 아이들을 위해 짭잘~달달하게 간장으로 조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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