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고사리나물 볶음 만드는 법'

SINCE 2013

이웃님들~~ 다음주면 설 명절이네요~~~~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오랜만에 가족분들 만나서 즐겁기는 하겠지만~ 몇시간동안 전 부치면서 혹사 당할 무릎과 허리가 조금 걱정되네요.

저는 결혼한지 9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까지 전만 부치고 오는데요.

앞으로 나물과 산적에 도전해보고자  고사리나물을 볶아봤습니다.

집에선 이렇게 요리블로그까지 운영하면서

시댁만 가면 요리가 맛이 안나는지~ 연습을 해야겠어요.ㅋㅋㅋ

고사리나물은 명절에 만드는 나물요리중 가장 대표적인데요.

부들부들~향긋하게~ 볶아보겠습니다.

 

 

 

향긋한~  '고사리나물 볶음 만드는법'

 

 

1. 재료준비(2인분 X  2회)

 

▣ 주재료 : 불린 고사리 150g, 대파 3cm

* 말린고사리를 사용할 경우 찬물에 충분히 오래 담구워 불려주세요.

 

▣ 양념재료(밥숟가락)  : 간장2, 다진 마늘 2/3, 참기름1, 물 4, 식용유1, 깨소금 1/2

* 제사에 올린 음식에는 파,마늘,고추가루등은 넣지 않는데요~

 

2. 재료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히 씻는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고사리 :

첫째, 충분히 불린 고사리는 끓는 물에 데쳐 낸 후 찬물에 담가 아린맛을 제거해주세요. 

 

둘째, 물기를 제거한 고사리 중 뻣뻣한 줄기는 제거하고 한입크기 (3~5cm)로 썰어주세요. 

 

 

▣ 대파 : 얇게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 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을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만들기

 

▣ 첫째 - 그릇에 손질한 고사리, 간장, 다진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골고루 무쳐주세요.

* 볶으면서 양념하는 것보다 미리 손으로 무쳐주면 양념이 골고루 잘 배입니다.

 

 

▣ 둘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한 고사리를 넣고 볶아주세요.

 

 

셋째 - 중간에 물을 넣고 더 볶아주세요.

 

 

넷째 - 고사리에 간이 잘 배이고 부드럽게 익었을때 참기름,대파를 넣고 1-2분간 더 볶아 준후 불을 꺼주세요.

 

 

▣  다섯째 - 마지막으로 참깨를 뿌려주세요.

 

 

고소한 참기름, 참깨향 가득한 '고사리나물 볶음'입니다.

 

물에 충분히 불리고 한번 데쳐 내어 볶아서 그런지 식감이 부들 부들~하네요.

식탁에 올리니 향긋한 고사리향이 은은하게 퍼져 오랜만에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봤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원래 나물요리할때 대파의 흰부분을 많이 쓰더라구요.

그런데 종종 식당의 밑반찬에 나온 것을 보니 초록 대파도 있길래 저도 조금 넣어봤어요.

조금 넣어서 그런지 거슬리는 맛은 없더라구요.

 

이웃님들~ 명절때 맛있는 고사리나물 드시고 피로회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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