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탱탱한 식감이 맛있는 '아롱사태찜'

SINCE 2013

'아롱사태'는 소고기의 사태중 최고의 부위로 일컬어 지며 소한마리에서  2점정도 나오는 귀한 부위인데요.

고기의 색이 유난히 진해 본연의 살코기맛~ 향이 진합니다.

또한 하얀 근육 결이 많고 굵어서 푹~ 익혀 먹으면 쫀득~탱글하면서 고소한 맛을 내는데요.

살코기만 있다면 퍽퍽했을 식감에 쫀득함이 더해지니 씹는 매력이 있습니다.

지방이 거의 없는 살코기에 그 많은 근육결이 콜라겐이라니

건강하게 단백질을 보충하기에 이만한 부위도 없다 싶어요.

건강에 좋고 맛있다면 빨리 해먹고 자주 해먹어야죠.

호불호 없는 단짠한 간장 양념에 자칫~ 질기게 요리가 될 수 근육을 쫀득하게 요리하겠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날씨에 몸살 방지용으로 몸보신하세요.

 

 

 

 

 

 

 

쫀득쫀득~ 탱탱한 식감이 맛있는  '아롱사태찜' 

 

 

1 . 재료 준비 ( 4인분 반찬)

 

▣ 주재료 : 아롱사태 1kg,  당근(중) 1개, 감자(중) 2개, 대파 20cm 한토막, 물800ml

 * 감자 대신 단호박, 고구마, 밤을 넣어도 맛있어요.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간장11, 설탕2, 소주4, 배 1/2개, 올리고당2, 다진 마늘1, 후추4꼬집, 참기름1, 참깨 1/2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배가 없다면 무 1cm 한토막을 갈아 넣으세요.

 * 무에 들어있는 소화효소가 육질을 부드럽게 합니다( 매운 맛이 덜한 초록부분을 넣어주세요.)

 *올리고당은 윤기나게 단맛을 내주지만 오래 가열하며 윤기와 단맛 모두 감소됩니다.

 * 주요 단맛은 설탕으로 내주고, 나중에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맞춰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세척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아롱사태 1: 가위로 겉면에 붙은 지방을 모두 제거하고 => 2cm 두께로 썰어주세요.

 * 처음부터 한입크기로 작게 썰면 고기의 맛과 향이 국물에 빠져나가니 큼직하게 썰어서~

 * 드실때 가위로 작게 썰어드세요.

 

 

▣ 아롱사태2 :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에 담궈 => 10분에 한번씩 새물로 갈아주면서 => 총 1시간동안 핏물을 빼주세요.

 * 핏물이 빠진 고기는 다시 그 핏물을 흡수하니 새물로 갈아주세요.

 

 

▣ 양념장 : 그릇에 간장11, 설탕2, 소주4,  배1/2개를 갈아 넣어 섞어주세요.

 * 올리고당을 오래 끓이면 단맛과 윤기가 줄어드니 나중에~

 * 마늘, 후추, 참기름, 참깨는 오래 끓이면 맛과 향이 날아가니 나중에 넣어주세요.

 

 

▣ 감자&당근 : 1cm 정도 굵기와 밥숟가락의 2/3크기로 썰어주세요.

 

 

▣ 대파 : 0.2cm  굵기로 끔직하게 어슷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에 물 800ml와 양념장을 넣고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 둘째 - 양념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 아롱사태를 넣어 주세요.

 * 국물에 고기맛이 나게 하려면 , 찬물에 고기를 넣고 처음부터 함께 끓이고.

 * 고기 맛을 그 안에 그대로 가두고 싶다면, 팔팔 끓는 물에 넣어주세요.

 

 

▣ 셋째 - 잡내가 날아가도록  뚜껑을 얼려 놓고 끓이면서, 거품을 제거해주세요.

 * 요리에 술(알콜)은, 공기 중으로 잡내가 빨리~많이~ 날아가도록 촉진제 역할을 합니다.

 * 뚜껑을 열고 많이 많이 날려주세요.

 * 고기요리에서 나오는 거품은 핏물이니 제거해야 잡맛과 잡내가 안납니다.

 

 

▣ 넷째 - 대략 10분정도 뚜껑을 열어 끓였다면 => 중불로 조절하고 뚜껑을 닫고 그대로 30분간 푹! 삶아주세요.

 

 

▣ 다섯째 - 30분 푹 끓인 후 => 당근, 감자를 넣고 10분간 또 푹~ 익혀주세요 ( 뚜겅을 닫고)

 * 오래 조리할때, 뚜껑을 열어 놓으면 수분이 날아가 양념은 짜고 냄비 바닥은 탈 수 있어요.

 

 

▣ 다섯째 - 10분 이후  올리고당2, 다진마늘1, 대파를 넣고 3분간 조린 후 불을 꺼주세요.

 

 

▣ 여섯째 - 참기름1, 후추 4꼬집을 골고루 섞은 후 => 뚜껑을 닫아 5~10분정도 뜸을 들인 후 드세요.

 * 뜨거운 고기보다는 뜸을 들여 따뜻할정도로 식은 고기가 더 부드럽습니다. (식감의 차이가 매우 커요)

 * 또한 나중에 넣은 양념이 고기 속 깊이 배어 맛도 좋아집니다.

 

 

 

 

▣ 일곱째 - 참깨는 요리를 접시에 담은 후 뿌려주세요.

 

 

 

단짠한 갈비양념에 쫀득한 식감이 남다른 '아롱사태찜'입니다.

아롱사태는 지방이 없고 살코기와 근육결만 있어서 잘못 요리하면 퍽퍽~질깁니다.

오래~~푹 익히는 것!

  마지막에 따뜻할정도로 식혀 뜸을 드리는 것!! 이 매우 중요해요.

그래야 살코기는 부들~ 콜라겐(근육)은 쫀득하니 

식감이 맛있는 아롱사태 요리가 됩니다.

 

 

이 부위는 유난히 붉은 고기색이  진한 고기맛과 향이 가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그 맛이 국물에 빠져 나가지 않도록

큼직하게 썰어

팔팔 끓는 양념국물에 넣는게 포인트입니다.

드실 때 검지손가락 굵기로 썰어 드세요.

 

 

단짠한 갈비맛 양념에 

부드러운 살코기는  그 맛이~ 근육은 쫀듯하면서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나옵니다.

고기도 맛있지만

양념이 배인 감자와 당근의 맛도 좋아요.

국물을 자작하게 만들어서 밥에 비벼 먹어도 별미고요.

 

 

오래 익힐 시간이 없다면

압력밥솥에 30분 만능찜으로 요리하면 바로 부드러워지는데요.

대신 채소를 함께 넣으면 뭉개지기 때문에

팬에 고기와 채소를 또 한번 조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낮기온이 따뜻한걸 보니 봄이 오고 있나봐요.

그래도 밤 날씨는 여전히 쌀쌀해서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때인데요.

건겅한 단백질 아롱사태로 건강한 식사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깔끔한 아롱사태 수육도 있어요.>

 

잡내없이 깔끔하게 부들부들~ '소고기(아롱사태)수육 만들기'

저는 보통 마트에 장보러 저녁 9시쯤 가요. 그때가면 고기나 생선같은 신선식품은 세일을 많이 하거든요. 그렇게 소고기 아롱사태를 저렴하게 구입하였지요. 아롱사태라는 이름은 '눈에 아롱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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