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연인~ 모두가 만족하는 가을 여행지 '서천 여행 코스'

SINCE 2013

사람들은 꽃 피는 봄이 가장 화려한 계절이라고 하지만

산 전체가 울긋 불긋 단풍지고~ 은행 나무 한그루만 있어도 주변에 황금비가 내리는

가을이 가장 눈부시게 화려한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에 아직까지 여행지를 못 정하신 분들께 '서천'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서천은 근처 보령(대천),군산에 비해 작은 도시로 뭐 구경할게 있나 궁금하실텐데요.

우선 아이들에게 지구의 다양한 기후를 재밌게 체험시켜줄 수 있는 국립 생태원이 있고~

매일 집안에 콕 박혀 살림만 아는 엄마에게는 가슴이 뻥 뚫리는 서해바다가 펼쳐지는 '장항스카이워크'가 있지요.

그리고 평소 피곤에 지친 아빠는 장항이나 홍원항에서 통통하게 살찐 해산물로 몸보신도 할 수 있습니다.

연인들에게는 인생샷 백만장을 찍을 수 있는 '신성리 갈대밭'이 있지요.

남녀노소~ 가족, 연인~ 그리고 먹거리, 볼거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서천으로 가을 여행 떠나보세요.

 

 

 

가족~연인~ 모두가 만족하는 가을 여행지 '서천 여행 코스'

 

 

 

▣ 실속있는 서천여행!! '사이버서천군민증'

 

보통 관광지를 가보면 그 해당지역 주민이나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주민에게만 제한적으로 할인 혜택을 주는데요.

서천은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는 '사이버서천국민증'만 있으면 인심 좋게 8가지 할인혜택을 줍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간단한 절차를 밟으면 바로 발급가능하니 여행 가지시전에 꼭 사이버서천군민증 받아가세요.

 

http://www.seocheon.go.kr/cyber/sub01_02.do

 

 

 

▣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이곳은 자연 환경의 연구와 보전, 생태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연구, 전시, 교육을 하는 곳으로

도립이나 군립이 아니라 자그마치 '국립'이라 규모가 굉장히 크고 볼거리, 할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에코리움'이란 곳인데요.

에코리움에서는 세계 5대 기후를 전시한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전시관에는 단순하게 사진이나 영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후를 대표하는 식물을 비롯하여 동물(어류, 양서/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을 다양하게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보다 다양한 볼거리, 할거리를 제공해서 재밌게 놀면서 세계 기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관람코스 중에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열대관'인데요.

방금 전까지 쌀쌀한 가을 바람을 뚫고 왔는데 열대관에 들어서자마자 습하고 더운 날씨에 아마존 밀림으로 순간 이동한 듯했습니다.

 

 

열대관에서 나와 다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막관으로 이어지는데요.

열대관에서 흘린 땀이 건조한 사막 날씨에 금방 사라집니다.

단순히 해당 기후에 자라나는 동/식물만 구경하는게 아니라 기후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각 기후관의 식물 뿐만 아니라 동물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는데요.

귀여운 외모 때문인지 사막관의 프레디독은 유치원생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어머님들이 셀카 삼매경에 빠졌던 이곳은 제주의 곶자왈을 옮겨 놓은 '온대관'입니다.

아무래도 앞전의 열대관,사막관, 지중해관은 한국의 기후와는 많이 달라 생소했다면

온대관은 우리에게 익숙한 제주의 딱 그모습이라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남극,북극은 눈과 빙하 뿐이라서 '극지관'은 어떻게 꾸며 놓았을까 가장 궁금했었는데요.

뜻밖의 펭귄이 있어서 다소 놀랬습니다. 

작고 귀여운 펭귄이 자유롭게 놀고 있는 모습이 마치 북극의 모습을 보는듯 했네요.

 

 

에코리움은 내부 전시만 볼 만한게 아닙니다.

외부 정원은 지금 가을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물억새길은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큰 야외 놀이터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락을 드실 테이블과 의자도 있으니 에코리움 알차게 이용하고 가세요.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이곳은 우리나라의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수집,보존,연구,전시,교육을 하는 곳으로 해양의 유용한 자원을 개발, 보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는 연구동,교육동, 전시동(씨큐리움)으로 나뉘어 있는데 일반 관광객은 전시관인 씨큐리움을 찾으시면 됩니다.

가장 화려한 건물외관을 가지고 있는 씨큐리움은 7000점 이상의 다양한 해양생물 표본이 전시된 곳인데요.

서천사이버군민증만 가지고 있으면 관람료의 50%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층과 2층은 교육과 편의시설이 있고 3,4층이 전시실인데요.

전시실에는 해양동식물에 대한 표본이 실물로 전시되어 있어 실감나는 교육 뿐만아니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시간 전문 해설가분들이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할 수가 있는데요.

전문적인 해양 동식물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나게 설명하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저같은 아줌마에게는 맛있는 해산물 고르는 법을 알려주시니 이왕이면 해설가분들 설명 들으면서 관람해보세요.

 

 

 

▣ 장항 스카이워크

 

서해로 여행을 왔으면 바다 구경이 빠지면 서운하겠지요?

차 타고 다시 주차하고~ 그럴 필요없습니다.

위 소개한 씨큐리움에 그대로 주차를 해놓고 잘 꾸며진 정원길을 지나 10분만 걸어가면 탁~트인 서해바다가 있어요.

 

바다를 보기 전에 우선 울창한 해송 숲 길이 좌우 양쪽으로 펼쳐집니다.

제법 수령이 오래 된 소나나무들이라 피톤치드 흠뻑 머금을 수 있으니 잠시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해송 숲 길을 지나면 길게 뻗은 해안가에 ' 장항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스아키워크.... 높이 15미터의  하늘길입니다.

길게 뻗은 해송 숲길과 파도 치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장항 스카이워크 위에 올라서 바라본 서해바다의 모습입니다.

정말 가슴이 시원~~~하게 뻥 뚫리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저처럼 하루의 대부분을 집 안에서 살림만 하시는 분들께는 특히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네요.

차갑지만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닷 바람이 시원했고~ 어딜 봐도 시원하게 뚫린 시야가 힐링이 되었네요.

 

 

장항 스카이워크의 또 하나 매력은.... '아찔함'입니다.

이곳은 시야만 뚫려 있는게 아니라 바닥도 이렇게 뚫려 있습니다.

내 발 아래 거칠게 파도치는 서해바다가 있습니다.

이 순간 만큼은 '나는야~~ 바다 위를 걷는 뇨자~~' 랍니다.

 

한가지 팁은~ '장항스카이워크'는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그러나!! 입장권은 인심좋게 '서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을 해주니 마트나~ 지역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서 이 상품권으로 따뜻한 커피를 사서 마셨습니다.

좋은 구경에 공짜 커피까지 마시니 더욱 꿀맛이더라고요~

 

 

 

▣ 신성리 갈대밭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신성리 갈대밭'입니다.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로 송강호씨와 이병헌씨가 처음 만나게 되는 갈대밭이 이곳입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금강과 황금빛 갈대... 그리고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신성리갈대밭은 다양한 산책길을 마련하여  누구나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갈대숲 속에 포옥~파묻혀 사진을 찍어보세요.

인생샷 보장합니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이다보니 실제로 젊은 분들이 많은 곳이었는데요.

특히 연인분들이 알콩달콩 예쁜 사진 많이 찍더라고요.

저도 자극 받아 신랑과 닭살샷~ 여럿 담아왔습니다~~~~

 

 

아직도 가을 감성샷 남기지 못해 아쉬워 하시는 분들~ 신성리 갈대밭으로 오세요.

가을 빛 진하게 담긴 이곳이야말로~ 인생샷 대량 획득할 곳이 아닌가 싶네요~

 

 

 

▣ 서천은 지금 '맛있음'이 가득~

 

열심히 구경했으면 맛있는 음식으로 에너지 보충을 해야지요.

지금 서천에는 제철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해산물들이 가득합니다.

대부분 전라도에 있는 줄 알고 계시는 항구 '장항'이 서천에 있습니다.

지금 장항시장에 가시면 꽃게, 대하, 전어, 갑오징어, 주꾸미등을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요리법으로 드실 수 있는데요.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것들이니 싱싱한 것은 기본이요~

제철맞아 살은 통통하고 산지에서 먹는것이니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지요.

장항이 멀다면 '홍원항'도 유명한 해산물 시장이니 가까운 곳에 들러서 싱싱한 해산물로 몸보신하세요.

 

 

그리고 여행 내내 운전하느라 수고한 아빠를 위한 선물~ '한산 소곡주' 추천합니다.

서천이 정성들여 빚어낸 곡주이자 몸에 좋은 약주입니다.

청와대 국빈을 접대하는 술이라고도 하네요.

여행을 마치고 집에서 쉬면서 '한산 소곡주'를 한잔 기울이면서 여행을 추억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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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이 2개 있습니다.

      • 요즘도 장항선이 있나 검색하다가 언젠간 먹고말거야 님 덕에 사이버군민증 알게 되서 ㅋㅋㅋ 여행지를 구체화 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서쪽 지방으로 먹거리 여행 가려구요

      • 만나서 반갑습니다 먹탱이님!
        근처 대천이나 군산에 비해 작은 도시라서 덜 유명해서 그렇기 구경할 곳 많습니다.
        오히려 작다보니 이동시간이 짧아 더 많이 구경할 수 있지요.
        게다가 주차료 받는 곳 거의 없더라고요~
        신나고 맛있는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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