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깔끔하게 살리는 라면요리 '김치말이라면 만드는 법'

이틀전에도 라면요리를 했는데 오늘도 라면이네요.

날씨가 한참 폭염일때 보다는 좀 나아지긴 했지만

태풍때문인지 습도가 높아 더 지치는 것이 입맛이 없네요.

저는 입맛이 없으면 백반보다는 분식으로 한끼 해결하는데요.

시판용 냉면육수에 채소랑 김치만 썰어서 라면이랑 맛있게 말아먹었습니다.

인스턴트라고 서운하면 달걀 추가gotj 영양~맛 보충하면되지요.

새콤하면서 시원한 냉면육수랑 매콤한 김치가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는데요.

그 맛이 깔끔해서 밥 생각 없을때 가볍게 드시기에 딱 좋은 라면요리되겠습니다.

 

 

 

입맛을 깔끔하게 살리는 라면요리 '김치말이라면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1인분 )

 

▣ 주재료 : 라면사리 1개, 김치 (썰은 것) 1/2종이컵, 시판용 냉면육수 1팩, 오이 4cm 한토막, 청양고추(소) 1개, 달걀1개

 * 김치의 맛이 전체요리의 맛을 좌우하므로 신김치보다는 맛있게 익은 김치 사용하세요.

 * 청양고추가 신의 한수처럼 맛을 내주니 꼭 넣어주세요.

 

▣ 양념재료 : 김칫국물 1밥숟가락 (또는 입맛에 맞게 조절)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냉면육수 : 1시간정도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을 만들어주세요.

 

▣ 김치 : 0.5cm 굵기로 얇게 채썰어주세요.

 

▣ 오이 : 0.3cm 굵기로 채썰어주세요.

 

▣ 청양고추 : 잘게 썰어주세요.

 

▣ 달걀 : 라면과 함께 삶을 것이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에 물 700ml를 넣고 달걀을 먼저 넣고 5분정도 삶다가 => 팔팔 끓는 물에 라면을 넣고  다함께 삶아주세요.

 

 

 

▣ 둘째 - 깔끔한 맛을 위해 삶은 라며은 흐르는 물에 기름기를 헹궈 준 후 => 채에 받쳐 물기를 털어주세요.

 

 

▣ 셋째 -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긴 후 반으로 갈라주세요.

 * 삶은 달걀을 바닥에 살살 쳐서 전체적으로 크랙을 만들어 준 후 => 찬물에 5분정도 담구면 껍질이 잘 벗겨져요.

 

 

▣ 넷째 - 그릇에 라면, 오이, 김치+ 김칫국물1, 청양고추,달걀을 담은 후 => 차가운 냉면육수를 부워주세요.

 

 

 

시원하고 깔끔해서 입맛을 살려주는 라면요리 '김치말이라면'입니다.

 

일단 요리법이 참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좋고~

여기에 맛도 좋아서 더 좋은 라면요리입니다.

 

 

맛있게 잘 익은 김치야~

그냥 흰쌀밥이랑만 먹어도 맛있으니 기본 맛은 보장되어 있고요.

시판용 냉면육수가 새콤하면서 약간의 단맛이 감돌아 짭조름한 김치와 단짠하게 맛을 살려줍니다.

 

 

 

여기에 청량감 가득한 오이가 아삭하게 씹히고

개운하게 매운 청양고추는 은근 신의 한수지요.

 

 

저는 여름이면 시판용 냉면육수를 넉넉히 사다 놓고 먹는데요.

집에서 간단히 냉면을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김치말이 국수, 냉우동과 같은 차가운 면요리 국물로 아주 좋고요.

모든 면요리에 쓰이는 비빔장의 기본 국물이 되기도 합니다.

 

어제는 날씨도 더운데 습도가 어찌나 높은지

가만 있어도 땀이 줄줄나고 기운이 빠지는 힘들 하루였어요.

시원한 김치말이 라면 한그릇 뚝딱하고~ 겨우 기운 차렸어요~

주말에 간단한 점심이나 야식메뉴로 추천합니다.

 

 

 

<백종원님의 냉라면도 입맛 살려줘요>

 

제목 클릭 => 더울 땐 무조건 시원하게~ 한여름 야식 '백종원냉라면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