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는 부치기보다는 튀겨서 .. 새우튀김으로 많이 드시는데요.
첫맛은 바삭하고 씹을 수록 탱글한 새우튀김 아주 맛있지요.
그런데요 전으로 부치면 달걀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또 탱글한 새우랑 잘 어울립니다.
튀김은 방금 튀겼을때 맛있지만 식으면 눅눅하고 기름을 잔뜩 머금어 느끼한데 비해
새우전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부드럽고 고소하고 탱글하죠.
그냥 댤갈물 입혀서 부치기만 하면 되니까~ 튀김보다 요리 전후가 간단해요.
그리고 고급스럽게 한식을 한상 차리고 싶을때 좋은 메뉴이기도 하고요.
간단한 새우요리로 지금 소개해보겠습니다.
부드러워 탱글함이 돋보이는 '새우전 만들기'
1. 재료 준비 ( 4인분 반찬)
▣ 주재료 : 새우 20마리 (중간크기),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2/3종이컵, 달걀 2개, 실파 3뿌리, 식용유
▣ 양념재료 : 후추 2꼬집(새우용), 소주 1/2밥숟가락, 소금 2꼬집(달걀용)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새우 손질 : 제목 클릭 => 맛도 살리고 보기도 좋은 '친절한 새우손질법'
▣ 새우밑간 : 손질한 새우에 소주1/2, 후추 2꼬집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세요.
▣ 달걀 : 양푼에 달걀 2개를 풀은 후, 소금 2꼬집을 넣고 곱게 풀어주세요.
▣ 실파 : 잘게 다져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비닐봉투에 새우, 부침가루 2/3컵을 넣고 => 마구 마구 흔들어 => 새우에 부침가루를 골고루 무쳐주세요.
▣ 둘째 - 부침가루를 묻힌 새우를 달걀물에 푹 담궈주세요.
▣ 셋째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 '새우+달걀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부쳐주세요.
* 도톰한 새우살이 속까지 익을 수 있도록 약불에서 부쳐주세요.
▣ 넷째 - 동그랗게 말린 새우 가운데에 달걀물을 약간 채워 준 후 => 실파를 올리고 => 앞뒤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튀기지 않고 부쳐서 부드럽게 탱글한 '새우전'입니다.
새우 한마리를 통으로 넣고 부쳐서
입안 가득 탱글 탱글하고 바다맛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새우튀김은 바삭하면서 탱글하다면
새우전은 처음에 부드럽게 씹히면서 나중에 탱글한 새우가 들어오니~
새우 특유 식감이 좀 더 살아납니다.
전만 보면 안정적으로 높게 높게 쌓아야하는 강박이 ..며느리직업병이 도져
제삿상도 아닌데..
저도 모르게 한단 두단...세단... 정성스럽게 쌓고 있고 있더라고요.
피식~ 웃고 다시 내려놨습니다.
한식상차림을 제대로 차리고 싶을때
부침요리로 새우전을 곁들이면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새우전은 식어도 눅눅하지 않아서 그 맛이 떨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는데요.
만들기 어럽지 않으니 평소 간단한 새우요리로 반찬 만들어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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