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제 귀차니즘을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꾸미(쭈꾸미)를 요리할때마다 손질법을 소개할려니 내용이 길어지고~
설명 안하고 진행하려니 소심한 A형인지라 뭔가 빠진것 같더라고요.
제 요리초보시절 생각해보면
먹고 싶어도 어떻게 손질하는지를 몰라 그냥 포기했던 경험도 있고요.
그래서 주꾸미 요리할때마다 링크를 걸어 둘 포스팅을 오늘 하려고해요.
겨울을 앞두고 있는 지금 왠 주꾸미? 하시겠지만
지금은 산란기가 아니라 알이 꽉찬 쭈꾸미를 맛보지 못할 뿐
쭈꾸미는 여전히 서해에서 잡히고 있답니다.
그리고 마트에 가면 수입냉동은 언제든 있어서 사계절 드실 수 있는데요.
쭈꾸미의 손질법!
이래도 되나~~~싶을 정도로 상세하고 친절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탱탱~ 깨끗하게 상세하게 '쭈꾸미(주꾸미) 손질법'
1. 세척하기
▣ 첫째 - 주꾸미 300g 기준으로 밀가루4밥숟가락, 소금1밥숟가락을 넣고 = > 5분정도 거품이 바글 바글 일어날때까지=> 비비고 박박 주물러주세요.
▣ 둘째 - 거품이 안나올때까지 물에 깨끗히 헹궈주세요.
▣ 셋째 (수입쭈꾸미의 경우) - 충분히 잠길정도의 물에 세척한 쭈꾸미를 넣고 => 2~3번 새물로 번갈아주면서=> 총 1시간정도 물에 담궈주세요.
* 모든 수입쭈꾸미가 그런것은 아니니 깨끗히 세척한 쭈꾸미에 혀를 살짝 대고 짠맛이 나는지 확인해보세요.
2 . 손질하기
▣ 첫째 - 머리 뒷쪽에 내장과 몸통이 연결된 부위가 있는데요 => 그 부위에 가위를 넣어 절단해주세요.
▣ 둘째 - 머리 한쪽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 쭈꾸미는 머리 안쪽에 내장이 있으므로 뒤집어서 제거를 해야하는데요
* 쉽게 뒤집기 위해서 위와 같이 연결부위를 절단하고 머리 한쪽도 잘라주세요.
▣ 셋째 -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을 살살 잡아당기면 => 내장과 머리가 분리가 되는데 => 이때 머리부분을 잡아당기면 떨어집니다.
▣ 넷째 - 내장과 그 밑에 바로 붙어있는 눈(?) 부위를 가위로 잘라 제거해주세요.
▣ 다섯째 - 다리 가운데를 꾸욱 눌러 입뼈가 볼록~ 튀어나오면 제거해주세요.
▣ 여섯째 - 머리와 몸통으로 요리하면 되는데요, 몸통이 크면 2~4등분해주세요.
꼼꼼하고 깨끗하게 손질한 쭈꾸미로 다양한 요리했었지요.
소금이나 밀가루로 박박 문대서 뻘을 제거해야 맛도 식감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육질이 탱글 탱글해집니다.
쭈꾸미 손질할때 주의할 것이 '수입냉동쭈꾸미'인데요.
다 그런것은 아니고 종종 심하게 염장된 것이 있습니다.
그대로 요리하면 너무 짜서 못먹으니 꼭 해염을 해주세요.
이렇게 깔끔하게 손질한 쭈꾸미!
내일은 삼겹살이랑 맛있게 볶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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