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아침을 빵으로 먹기 때문에 여러가지 빵을 사두는 편인데요.
빵은 만들고 하루나 이틀안에 다 먹는게 맛있다네요.
부득이하게 오래 보관할때는 냉동시키는게 좋다는데요~
그런데 대량포장된 식빵의 경우는 3~4일이면 다 먹을 것 같아서 그냥 상온에 두곤해요.
그 말랑하던 빵이 2일째되면 딱딱히 굳어지게되는데요.
팬이나 토스터기에 구우면 말랑해져도 방금 구운것처럼 촉촉해지지 않잖아요.
저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처음처럼 말랑~촉촉~하게 만들어 먹는데요.
그냥 수분 가득 머금을 수 있게 찜통에 찌는 것예요.
너무 간단해서 다 아시는 방법이라 생각했는데..
언니들이 몰랐다며 너만 이런거 알았냐며~ 하도 호들갑을 떨길래
혹시나~~ 모르는 이웃님들을 위해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딱딱하게 굳은 식빵~ '방금 만든 것처럼 말랑&촉촉하게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딱딱하게 굳은 빵, 찜채반
* 식빵 뿐만 아니라 단팥빵, 크림빵 다 좋아요
2. 요리하기
▣ 첫째 - 냄비에 물을 300ml정도만 넣고 찜 채반에 식빵을 올린 후 => 약불에서 물을 끓여주세요.
* 더 빨리 골고루 익히기 위해 냄비뚜껑은 닫아주세요.
▣ 둘째 - 물이 팔팔 끓어 냄비 뚜껑 밖으로 김이 폴폴~올라오면 => 2분정도먼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 그대로 두어 잔열에 더 쪄주세요. =>잠시후에 꺼내드면 아주 말랑 말랑 촉촉해진 빵을 드실 수 있어요
* 오래 찌면 가장 아래 깔린 빵이 수분을 많이 먹어 뭉개져요.
* 두께가 두꺼운 빵은 2~3분더 쪄주세요.
* 더 간단한 법은 전기보온밥솥에 3~4분정도 넣어 두시면 됩니다. 대신 밥풀이 붙을지도~
간단하게 찌기만 했는데로 말랑해진 식빵입니다.
사진상에는 촉촉해지거나 말랑해진 모습이 잘 표현이 안되지만
처음 사서 먹은 것처럼 촉촉 말랑해요.
빵은 상온에 오래두면 빵이 굳고 노화?되서 맛이 떨어진다는데
노화까지는 몰라도~ 딱딱한 식감만큼은 충분히 말랑하게 살릴 수 있답니다.
수분 가득 먹여서 새빵같은 식빵에~
이것 저것 곁들여서 차린 어제 아침식사였습니다.
말랑한 식빵은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버터에 굽지않고 그냥 올렸어요
워낙 간단한 방법이라서 많이 아실테지만~
제 블로그 이웃님들 중에는 초보요리사분들도 계시니까~
오래둬서 딱딱하게 굳은 빵은 이렇게 찜통에 쪄서 드시는게
수분을 듬뿍 머금어 촉촉하고 말랑하답니다.
전자렌지 돌리지마시고~ 꼭 쪄서 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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