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를 듬뿍넣어 고소한 '잔멸치볶음 만드는법'

이 요리는  몇주전에도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간장이나 고추장 양념없이 매실청을 넣은 칼몬X와 같은 간식에 가까운 멸치볶음을 만들었구요.

오늘은 밑반찬답게 간장양념 쬐금~하여  볶아보도록하겠습니다.

멸치는 자체만으로 충분히 짜기때문에 간장이나 고추장을 넣지 않고 주로 볶긴하는데요.

오늘처럼 견과류를 많이 넣을때는 견과류에 간을 해주려고 간장을 아주 조금 넣긴합니다.

요리법이라고 할것도 없이 간단하니~ 후딱~ 볶아볼까요?

 

 

 

호두를 듬뿍 넣어 고소한 '잔멸치볶음 만드는법'

 

 

1.재료준비(2인가족이 3일간 밑반찬으로 먹을양)

▣ 주재료 : 잔멸치 1.5국그릇, 호두 1/2 국그릇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간장 1/2, 올리고당 5, 물 2

* 간장 정말 조금 넣죠? 멸치 자체로도 충분히 짜니까요~  기호에 따라 더 넣어주세요.

 

 

 

2. 재료손질

▣ 호두 : 먹기좋게 검정콩 만하게 잘라놓기.

▣ 양념장 만들기 : 그릇에 간장, 올리고당,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기.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요리만들기

▣ 첫째- 약불에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멸치와 호두를 넣고 살짝 볶고 난 후 채에 받쳐 식혀주세요.

* 이렇게 미리 팬에 볶아 수분을 날린 후 요리하면 멸치는 비린내없이 바삭하고 호두는 더욱 고소하면서 바삭해요.

 

 

▣ 둘째- 볶으면서 탄 가루등을 채에 걸러주세요.

 

 

▣ 셋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양념장을 넣고 끓여주세요.

* 불이 세면 양념장이 타게되므로 약불에 살짝 끓여주세요.

 

 

▣ 넷째- 양념장이 끓어 거품이 일어나면 바로 멸치와 호두를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 처음 계획은 호두를 먼저 양념장에 볶아 간을 베이게 한후 멸치를 넣으려고 했는데... 둘다 한꺼번에 볶는 바람에 함께 넣었는데요. 호두 먼저 양념장에 볶아 조리는게 좀 더 맛있어요.

 

 

▣ 다섯째- 너무 휘저으면 멸치가 부서지니 양념장이 골고루 베이는 정도만 휘저어주시고 불을 끄고 식혀주세요.

 

 

신랑이 멸치만 넣으면 잘 안먹는데 호두를 이렇게 많이 넣으면 잘 먹어서 아낌없이 넣었어요.

 

미리 볶았더니 호두나 멸치나 바삭하고 더욱 고소하구요.

올리고당이 식으면서 강정 느낌처럼 찐듯~ 바삭합니다.

 

볶음으로 할때는 잔멸치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지않고 바로 조리할 수 있기때문이죠.

너무 많이 해서 질리고 질릴때는요

볶음밥으로 해셔도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