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집에 가서 디저트로 달콤하고 쫄깃한 옥수수과자? 빵?같은 것을 드셔보신 적없나요?
옥수수빠스라는 것인데요~
빠스는 맛탕과 비슷한데 바삭한 설탕코팅이 손에 묻지 않는것이 특징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달콤하면서도 속은 쫄깃~ 고소~해서 맛이 아주 좋은 옥수수요리 빠스!!
신랑이 워낙 좋아해서 가끔 만들먹곤하는데
재료비 저렴하고 만들기 간단하니 이웃님들도 만들어서 온가족 간식으로 드셔보세요.
바삭하고 끈적이지 않는 설탕코팅! '옥수수빠스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4인분 )
▣ 주재료 : 옥수수 통조림 1캔 ( 1캔 = 340g), 옥수수전분 3국자, 밀가루1국자, 물2국자, 소금 1/3밥숟가락, 식용유 (튀김용)
* 1국자 = 8밥숟가락
* 중식당의 빠스와 달리 옥수수를 훨씬 많이 넣어서 고소한 맛을 살렸으나 전분 비율이 낮아 많이 쫄깃하지는 않아요.
▣ 설탕코팅재료 (밥숟가락) : 설탕10, 식용유10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옥수수 : 흐르는 물에 헹군 후 =>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옥수수튀김 반죽만들기 : 그릇에 물을 뺀 옥수수, 옥수수전분3국자, 밀가루1국자, 물2국자, 소금 1/3밥숟가락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튀김온도로 달구어진 식용유에 옥수수반죽 한 숟가락을 떠넣어 튀겨주세요.
* 튀김온도란 ? 반죽 1/4밥숟가락을 식용유에 넣었을 때 바닥까지 가라앉지 않고 하얀 거품을 내면서 바로 떠올랐을 때 온도
▣ 둘째 - 오래 튀기면 딱딱하니 튀김이 떠오르면 30초정도만 더 튀긴 후 건져주세요.
▣ 셋째 - 옥수수튀김은 채를 탁탁 쳐서 식용유를 최대한 빼줘야 바삭하고 덜 느끼해요.
* 이상태로 먹어도 맛있어요!
▣ 넷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설탕10, 식용유 10을 넣고 => 절대로 휘젓지 말고 그대로 녹여주세요.
* 바삭하고 매끈한 설탕코팅의 비법은 ' 절대로 휘젓지 않고 있는 그대로 녹이는 것'니다.
* 설탕과 식용유가 잘 섞이라고~ 또는 빨리 녹으라고 한두번이라도 저으면 설탕 결정이 생겨 매끈하게 코팅되지 않아요.
▣ 다섯째 - 오래 녹이면 설탕이 타니 가장자리부터 반쯤 녹아 투명해 질때 까지만 그대로 녹여주세요.
▣ 여섯째 - 반쯤 녹은 설탕에 옥수수튀김을 넣고 재빨리 섞어 준 후 => 5분정도 식혀서 드시는게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하고 맛있어요.
* 신기하게 설탕이 순식간에 녹아 식용유만 남아요.
* 설탕코팅이 성가시다면 옥수수튀김에 물엿이나 올리고당, 설탕을 뿌려주어도 좋으나 바삭하지는 않다는거~
바삭한 설탕코팅을 입은 '옥수수빠스'입니다.
중식당에서 먹던 동글동글한 것과는 다르게 생겼죠?
고소하고 탱글 탱글한 옥수수를 많이 넣었더니 모양이 동그랗게 잘 뭉쳐지지 않아요.
대신 옥수수 맛이 진하게 나서 좋긴한데... 이빨에 자꾸 끼는 단점은 있어요.
겉은 바삭~ 달콤하고 속은 쫄깃하니 탱글 탱글한 옥수수가 고소한데요.
바로 먹는 것보다 5분정도 식혀서 드시는게 더 맛있어요.
고구마 맛탕처럼 옥수수튀김에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뿌려줘도 달콤하니 맛있고 식감이 촉촉하고요.
그리고 단점은 손에 끈적이는게 묻는다는 것입니다.
겉에 설탕이 묻어 있지만 손으로 집어 먹어도 전혀 끈적이지 않고 깔끔한데요.
튀겼으니 기름만 손에 묻어나는 정도입니다.
저희부부는 이 옥수수빠스를 좋아해서 이것을 주는 중식당을 일부러 찾아 갈 정도인데요.
단골이라고 빠스 대신 비싼 메론을 후식으로 줄때도~
빠스로 바꿔달하고 할 정도로 좋아해요. ㅋㅋㅋㅋㅋ
저와 같이 빠스 맛에 빠졌다면 재료비 저렴하고 만들기 쉬우니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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