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새콤 달콤하게 입맛 돋구는'오징어초무침 만들기'

그동안 고기만 먹다 오랜만에 오징어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시장에 가니 냉동이 아닌 생물오징어를 착한 가격에 팔고있어 바로 샀는데요.

살이 야들야들한 생물이니 오래 볶는 것보다는

살짝 데쳐 새콤달콤매콤하게 무쳐먹는게 좋아 '오징어초무침'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오랜만에 새콤한 요리를 먹으니 입맛이 확~ 살아나니

기분도 좋아~ 소개해보겠습니다.

 

 

 

 

매콤 새콤 달콤하게 입맛 돋구는 '오징어초무침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주재료 : 오징어(중) 1마리, 오이(소) 1/2개, 양파(소) 1/2개, 사과(소) 1/2개

 * 무침요리할때 사과,배를 채썰어 넣으면 상큼 달콤해서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 채소는 그밖에 미나리, 당근, 양배추등을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 양념장재료 (밥숟가락 ) : 고추장2, 고추가루1,매실청3, 식초1, 다진마늘1, 참기름1, 참깨1/3

 * 새콤한 매실청을 넣어 식초를 조금 넣었는데요. 매실청이 아닌 물엿이나 설탕을 넣는다면 식초를 조금 더 넣어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만들기 :  그릇에 고추장2, 고추가루1, 매실청2.5, 식초1, 다진마늘1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 오징어 : 질긴 껍질 벗기기=> 양념이 잘 무쳐지게 안쪽에 사선으로 칼집 넣기=> 가로1.3cm, 세로 5cm로 썰어주기 

 * 칼집을 넣을 때는 칼이 잘 들어가는 몸통 안쪽에 넣어주세요.

 * 오징어는 데치면 작아지니 처음에 썰 때는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 양파, 사과 : 0.5cm 두께, 5cm 길이로 얇고 길쭉하게 채썰어 주세요.

 

▣ 오이 : 얇게 썰으면 무칠때 부서지니 사진과 같이 얇고 넙적하게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끓는 물에 오징어를 잠시(4~5분) 데쳐주기 (오래 데치면 질겨져요)=> 찬물에 헹군 후 물기 빼놓기

 * 소주,식초를 한숟가락씩 넣어 데치면 잡내를 잡아줍니다. 

 

 

▣ 둘째 - 양푼에 데친 오징어, 오이, 사과, 양파, 양념장,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살살~ 무쳐주세요.

 * 세게 무치면 채소,과일이 무서져요!

 * 양념장은 80%만 넣어  맛을 본 후 입맛에 맞게 나머지를 넣으세요.

 

 

▣ 셋째 - 마지막으로 참깨를 뿌려주세요.

 

 

 

 

매콤 새콤 달콤하게 무친 ' 오징어초무침'입니다.

 

아침마다 사과를 넣은 과일 쥬스를 마셔서 항상 냉장고에 있는 과일이다보니

여러 요리에 사과를 넣는데요.

특히 생채소가 들어간 무침요리할 때 사과를 채썰어 넣으면

단순히 신맛이 내는 식초보다는 상큼하게 새콤한 맛이 납니다.

 

 

오징어 안쪽에 이렇게 칼집을 넣어주면

칼집 사이 사이 양념이 배어들어가 오징어와 양념이 잘 어우러는데요.

조금은 성가신 일이지만 꼭 칼집 넣어주세요.

 

 

그동안 기름진 고기와 뜨끈한 국물요리만 해먹다가

어제는 배추김치, 오늘은 오징어초무침... 상큼할 요리를 해먹으니

군침이 돌고 입맛이 확~ 살아나서 이래 저래... 또 밥 한공기를 뚝딱 비워답니다.

 

 

 

< 또 다른 오징어 대표 요리!!!  오징어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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