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계속 외출과 외식으로 집에서 아침식사만 해서 브런치메뉴를 자주 소개하게 되네요.
저희 집은 새벽까지 재택근무를 하고 아침식사를 11시쯤 빵으로 하는데요.
브런치가 일상인 저희 집에서 단골 아침식사메뉴는 '프렌치토스트'입니다.
프렌치토스트는 딱딱해서 '쓸모없어진 빵 (pain perdu)'을 달걀과 우유에 푹~적셔 버터에 구운 프랑스에서 유래된 것인데요.
그래서인지 방금 나온 보들보들한 빵보다는 바게트나 오래되어 굳은 식빵으로 만들어야 더욱 맛있는것이 프렌치토스트입니다.
식빵 한봉지를 사서 몇일 두고 먹으면 딱딱해게 굳어버리는데요.
딱딱한 식빵을 속살 부드럽게 만들어 브런치메뉴로 즐겨보세요.
브런치메뉴의 기본! 속살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식빵 3장, 달걀(소)2개, 우유 1.5국자 ( 1국자=8밥숟가락), 버터3밥숟가락, 아몬드슬라이스2밥숟가락
* 식빵은 이왕이면 두꺼운것 (두께 2cm정도)으로 만들면 푸딩처럼 부드러운 속살을 즐길 수 있어요.
* 그러나 동네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두께 1cm 정도의 것을 사용했어요.
* 2인분이 달랑 식빵 3장? 할테지만 달걀과 우유를 듬뿍 먹은 식빵이라 묵직하고 든든합니다.
* 아몬드슬라이스 생략가능.
▣ 앙념 재료 (밥숟가락) : 설탕1, 소금1/6, 메이플시럽 5, 슈가파우더 1
* 달걀물에 설탕과 소금을 섞어 줄 것인데 시럽과 슈가파우더를 넣어 설탕을 적게 넣은 편입니다. 시럽/슈가파우더없이 달콤하게 드시고 싶다면 설탕2를 넣어주세요.
* 슈가파우더는 설탕과 동일하게 단맛이 나지만 식감이 부드럽고 먹음직스러워보여요. 없다면 생략
* 메이플시럽 대신 꿀, 설탕시럽, 올리고당으로 변경 가능
2. 재료 손질
(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달걀물 : 그릇에 달걀(소)2개, 우유1.5국자, 설탕1, 소금1/6을 넣고 곱게 풀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달걀물에 식빵을 잠기도록 넣고 잠시 둬서 속까지 충분히 적셔주세요.
▣ 둘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녹이고 => 달걀물을 먹은 식빵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셋째 - 식빵 속의 달걀물이 익을 수 있도록 약불에 구워주세요.
▣ 넷째 - 구운 프렌치토스트를 먹기 좋게 자른 후에 => 채를 이용해 슈가파우더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 다섯째 - 마지막으로 메이플시럽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주세요.
브런치의 기본 메뉴 !! '프렌치토스트'입니다.
방금 뽑아 크레마가 살아있는 커피와 달콤하고 촉촉한 프렌치토스트~
간단하지만 먹으면 행복해지는 아침식사메뉴입니다.
설정샷이 아니고 저희 집에서 자주 먹는 아침식탁 모습입니다.
저 식탁 뒤에는 오디오가 있어서 음악들으면서 먹는 브런치 정말 행복하답니다.
딱딱하게 굳은 식빵에 댤걀과 우유를 충분히 적셔 속살이 아주 부드럽고 촉촉해요.
달콤함 속에 고소하게 씹히는 아몬드도 좋고요.
굳이 설탕에 시럽까지 뿌려줘야하나 싶겠지만 시럽의 촉촉함도 있고
특히 메이플 시럽 특유 향과 맛이 프렌치토스트를 더욱 고급지게 만들어줘요.
속까지 노오란 달걀물이 배인것 보이시죠?
프렌치토스트는 이렇게 댤걀물을 충분히 적셔서 만들어 주는게 포인트이고요.
이왕이면 아주 두꺼운 식빵을 사용하면 푸딩처럼 사르르~~ 입에서 녹는 부드러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달걀에 우유까지 섞어서 몇장 안먹어도 충분히 든든합니다.
사랑스런 맛이라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는데요.
이번주는
아이는 우유~ 엄마랑 아빠는 커피~를 곁들여서 브런치가 있는 여유로운 주말 아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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