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오독 씹히는 고소하고 건강한 맛 '견과류 핫케이크 만들기'

SINCE 2013

자주 말씀드립니다만 저희 집은 늘 빵과 커피로 아침식사를 하는데요.

나이가 조금.. .(아주 쬐~~~금!) 들다보니 건강한 한식으로 바꿔야하지 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 원두로 뽑은 커피와 달콤한 빵을 먹는 것은 포기할 수 없는 행복이기도합니다.

그래서 빵(또는 샌드위치)을 만들 때는 건강한 식재료 한가지는 꼭 넣어 만들자..라고 나름의 타협을 하고

어제 아침은 견과류를 넉넉히 넣은 핫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오독 오독 씹히는 고소한 견과류~ 건강에도 좋고 달콤해서 명절 며느리 피로가 싹 풀리는 듯했어요.

명절음식에 질리고 질린 You!!! 이번 주말에는 고소한 견과류 핫케이크로 달콤한 브런치 즐겨보세요.

 

 

 

오독 오독 씹히는 고소하고 건강한 ! '견과류 핫케이크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핫케이크 반죽 재료 :  핫케이크 가루 4자, 우유 3국자, 달걀 1개, 견과류(섞어서)1국자, 건포도 2밥숟가락

 * 1국자 =  8밥숟가락

 * 지름 15cm 정도 크기 핫케이크 총 4장 만드는 양

 * 견과류는 아무거나 한가지만 넣어도 좋고  땅콩,호두,아몬드,해바라기씨등 섞어도 좋아요.

 * 아몬드,호두,땅콩처럼 건더기가 큰것은 작게 부숴주세요.

 

▣ 기타재료 :꿀 (입맛에 맞게 양 조절), 아몬드 슬라이스 2밥숟가락, 크림치즈 2밥숟가락, 식용유

 * 크림치즈를 발라 드심 완전 맛있죠!! 그러나 없다면 또는 칼로리 부담된다면 생략!!

 * 크림치즈는 포기해도 꿀 (또는 메이플 시럽)을 조금이라두 뿌려드시는게 달콤 촉촉해서 좋아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반죽 만들기 : 큰 볼에 핫케이크가루, 우유, 달걀을 넣어 곱게 풀어 준 후 => 견과류를 넣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1/3밥숟가락을 두룬 후 => 키친타올로 닦아주세요.

 * 핫케이크 (또는 팬케이크)는 식용유를 닦아 구워야 표면이 매끄럽게 구워져요.

 

 

▣ 둘째 - 핫케이크 반죽을  팬에 둥글고 얇게 올려주세요.

 * 1국자 가득 = 지름 15cm 핫케이크 1장

 * 사진을 찍으려고 낮게 부웠으나 국자를 높게 들어 팬에 반죽이 부딪히게 천천히 부우면 둥글게 퍼지면서 모양이  잡힙니다. 

 * 핫케이크(팬케이크) 굽는게 은근 어려워요.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세요.

 * 모양이 울툴불퉁하거나 탄부분은 그냥 쿨하게 가위로 둥굴게 오려주세요. ㅋㅋㅋ

 

 

▣ 넷째 - 접시에 핫케이크 2장을 올리고 => 꿀(또는 메이플 시럽)을 뿌려 준 후 => 그 위에 또 핫케이크 2장을 올리고 => 견과류/크림치즈를 또 올려 => 마지막으로 꿀을 뿌려주세요. (지그재그로 뿌려주면 모양도 예뻐요)

 * 매우 달콤하고 촉촉하게 드시고 싶다면 핫케이크 한장 한장에 꿀을 뿌려주세요.

 * 꿀과 크림치즈의 양은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

 

 

 

아우~ 제가 참 좋아하는 달콤한 브런치 메뉴 '견과류 핫케이크'입니다.

 

멀바우 나무 테이블에 올려 놓으니 꼭 까풰~ 브런치 메뉴같죠?

이렇게 달콤한 빵에는

에스프레소를 좀 많이 뽑아 진한 아메리카노를 곁들이는게 잠이 빨리 깨고 좋더라고요.

(옆구리 찔러 선물받은 에스프레소 머신!! 큰형부 울트라캡쑝나이쓰짱 감사해요~)

 

 

블로거 경력 3년차 내공으로 봤을 때,

건강하다면서 밀가루에 크림치즈 왠말이냐.. 궁시렁 궁시렁 굳이 시비 댓글 다시는 주둥이의 소유자 분명히 있을듯~

그러나 저는 세상 살면서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즐거움!행복!은 '먹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건강에 정말 해롭기만 몹쓸 음식이 아니라면 먹으면서 즐기고 싶네요.

밀가루, 크림치즈가 고칼로리지만 분명히 몸에 좋은 영양성분도 포함하고 있으니까요.

대신 운동도 하고 오후 8시 이후에는 살찌는 음식을 먹지 않으니 나름 균형을 맞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견과류는 집에 있는것이나 구매하기 쉬운것 한가지만 넣어도 좋고

저처럼 여러가지 섞어 넣어도 좋은데요.

저는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 씨앗을 잘게 부숴 넣었습니다.

듬뿍 넣어 오독 오독 씹히는 고소한 맛이 풍부해요.

 

왜 달콤한 것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잖아요.

지난 주 명절 노동으로 몸과 맘이 피로에 지친 우리 여성분들~

달콤한 핫케이크와 향이 좋은 커피한잔으로 브런치 드시면서 한가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명절피로를 날릴 달콤한 아포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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