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방에는 늘 쟁겨주고 먹는 비상식량이 있는데요
스팸,김,고추참치,옥수수(통조림)입니다.
장보러 가기 싫을 때 간단하게 조리해도 맛이 좋은 통조림제품들인데요
어제는 옥수수통조림으로 콘스프를 만들어 아침식사로 먹었어요.
감자,양파,우유를 넣어 아침에 먹기 좋게 부드럽고 한그릇만 먹어도 든든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침식사메뉴로 좋은 옥수수요리 '옥수수(콘)스프 만들기'
1. 재료 준비 ( 넉넉한 2인분 )
▣ 주재료 : 옥수수통조림 1캔 ( 340g), 양파(대) 1/2개, 감자(중)1개, 우유 500ml, 슬라이스체다치즈1장, 버터 3밥숟가락
* 감자를 넣으면 맛도 좋고 전분으로 걸쭉한 농도가 되어 밀가루를 넣지 않아도되요.
▣ 양념재료 : 소금, 설탕
* 양념의 양은 입맛에 맞게 넣어주세요
* 소금만 넣어도 맛있는데 아이들이 먹는다면 설탕을 넣어주면 좋아해요.
2. 재료 손질
(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옥수수통조림 : 흐르는 물에 2~3번 헹궈 => 채에 받쳐 물기를 받쳐주세요.
▣ 양파/감자 : 작고 얇게 썰어주세요.
* 버터에 볶은 후 곱게 분쇄할 것이라 모양내지 않아도 됩니다.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슬라이스 체다치즈가 사진에서 빠져 그림으로 추가했어용 )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냄비에 버터를 녹여주세요. ( 버터는 센불에 금방타요~)
▣ 둘째 - 녹인 버터에 감자,양파를 넣고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 셋째 - 감자/양파가 거의 다 익었다면 옥수수를 넣고 볶은 후 => 불을 꺼주세요.
* 옥수수통조림은 이미 삶아 나온것이라 오래 볶을 필요없이 뜨겁게 데우는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 이때 옥수수의 양은 70%만 넣어주고 나머지 30%는 씹는 맛을 위해 나중에 넣어주세요. 즉, 70%=> 분쇄할것, 30%=>건더기 그대로 먹을것.
▣ 넷째 - 여기에 우유를 넣고 => 믹서기 또는 핸드블렌더로 곱게 곱게! 갈아주세요.
* 곱게 갈아야 목넘김이 부드러워요.
▣ 다섯째 - 다시 약불로 가스불을 켜고 => 곱게 갈은 재료에 => 옥수수, 슬라이스 체다치즈를 찢어 넣어주세요.
* 타지 않게 약불에! 저어주면서 치즈를 녹여주세요.
* 이때 맛을 보고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계속 끓여 수분을 날려주세요.
* 제 입맛에는 치즈가 다 녹을 정도만 끓여줘도 농도가 맞았어요.
▣ 여섯째 - 원하는 농도가 되었다면 소금,설탕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맞 춘 후 => 불을 꺼주세요.
* 어른용은 소금만 넣어도 맛있고요~ 아이 간식용은 설탕을 넣어줘야 좋아해요.
아침식사메뉴로 좋은 옥수수요리 '옥수수(콘)스프'입니다.
옥수수를 많이 넣어 갈아넣어 그 맛이 진하고요.
양파와 감자를 넣어 깊은 맛도 나면서 특히, 감자의 전분은 걸쭉하게 농도를 맞춰줘서
밀가루를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유 베이스로 끓이는 스프나 크림소스에는 양파와 감자를 꼭 넣어주세요.
생크림을 넣지 않아도 맛이 풍부하고 감칠맛이 생겨요.
아침식사대용이라서 진하고 걸쭉하게 끓였어요.
감자,우유까지 들어가서 한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해요.
지금 옥수수철이라 저렴하고 맛이 좋은데요.
옥수수스프는 찰옥수수보다는 통조림로 끓이는 것이 더 맛있어요.
찰옥수수로 끓이면 맛이 밍밍~싱거워요.
옥수수스프 한그릇만 먹기가 서운하다면
식빵을 바삭하게 구워서 스프에 찍어드심 맛도 좋고 배도 부릅니다.
미리 만들어 아침에 전자렌지에 데워드셔도 좋고요.
여유롭게 주말 브런치메뉴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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