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쉐프들 요리 프로 보고 따라하는 취미가 생겼어요.
오늘 소개할 견과류 샌드위치는 몇일전에 TV프로에서 본 '김풍토스트'라는 것을 따라해봤는데요.
한번 쓱~ 본 기억만으로 만든것이라 정확히 그 레시피대로 못해서 '견과류샌드위치'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버터에만 구워도 맛있는 호밀빵에 치즈,견과류,꿀까지 듬뿍 넣어 마구 마구 사랑하고 싶은 맛!입니다.
아~ 맛있는것은 왜 살찌는지... 또 다이어트 포기할 까봐 신랑것만 만들어 딱 한입맛 맛본
가슴아픈 사연이 담긴 견과류 샌드위치~였어용.
치즈,버터,꿀을 넣어 격하게 사랑스런 맛 '견과류 샌드위치 만들기'
1. 재료 준비 ( 1인분 )
▣ 재료 : 샌드위치빵 2개, 슬라이스 체다치즈 1장, 피자치즈 4밥숟가락, 가염버터 2밥숟가락, 견과류 3밥숟가락, 꿀2밥숟가락
* 샌드위치빵으로 식빵,호밀빵등 앞뒤 바삭하게 구울 수 있는것이 좋아요. 베이글,치이바타등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요.
* 꿀이 없다면 설탕,올리고당등으로 대체가능해요.
* 버터는 짠맛이 조금 나는 가염버터가 단맛을 맛있게 해줘요.
2. 재료준비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피자치즈 : 상온에 미리 꺼내어 말랑하게 해동시켜주세요. ( 빵 속에서 금방 녹을 수 있도록)
▣ 견과류 : 잘게 부셔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식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버터1밥숟가락을 녹여 빵 한쪽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버터는 금방 타니까 약불에서 녹여주세요.
▣ 둘째 - 바삭하게 구워진 쪽에 치즈를 올린 후 => 버터 1숟가락을 녹인후 => 굽지 않은 반대편 빵을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 방 양쪽 면 모두 버터에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 셋째 - 빵을 굽는 동안, 팬에 견과류를 잠시 (대략 30초~1분) 볶다가 꿀2를 넣고 조려주세요.
▣ 넷째 - 치즈 위에 꿀에 조린 견과류를 올리고 => 나머지 반대편 빵을 모두 올려주세요.
▣ 다섯째 - 빵을 올리고 앞뒤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빵 속의 치즈가 녹을 수 있도록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세요.
치즈,버터,꿀,견과류를 넣어 달콤~고소한 '견과류 샌드위치'입니다.
신랑이 강릉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유명한 박이추 커피공장에서 원두를 사왔는데요.
신선한 원두커피와 달콤한 샌드위치가 잘 어울려서~ 브런치 카페 부럽지 않았어요.
바삭하게 구운 빵사이로 치즈가 삐져나오도록!
푸짐히 넣어주고 녹을 때까지 약불에서 충분히 익혀주세요.
겉은 짭조름한 가염버터에 바삭하게 구운 빵 사이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 더욱 고소하고 달콤한 견과류가 있어요.
말로만으로도 그 맛이 참 사랑스럽죠?
우유나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간식으로도~ 식사대용으로도 좋습니다.
이 샌드위치의 특징은 빵을 앞뒤 노릇하게 구워 바삭!하게 먹는 것인데요.
베이글이나 치아바타 보다는 얇으면서 속이 부드러운 식빵,호밀빵이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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