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저녁메뉴는 건강하고 맛있는'무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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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간단히 먹고 나니 또 밀려오는 고민 '오늘 저녁 뭐 먹지?'

저녁이라 가볍게 먹고 싶어서 무밥에 달걀 올려 양념간장에 비벼먹었어요.

무는 소화도 잘되고 해독기능이 뛰어나 그냥 쌀밥보다는 무밥의 영양이 더 풍부한데요.

요리법도 간단해서 밥 할때 무만 썰어 넣으면 됩니다.

평소에 채소를 많이 먹지 않는다면 무,당근, 고구마들을 밥에 넣어보세요.

간단한 요리법에 거부감 없이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 이웃님들께 소개해보겠습니다.

 

 

 

오늘 먹지? 저녁메뉴는 건강하고 맛있는 '무밥 만들기'

 

 

1. 재료 준비 (4인분)

 

▣ 주재료 : 쌀 4종이컵, 무 한토막 ( 두께 4cm, 지름 12cm ), 물 3.5 종이컵(불린 쌀기준)

 * 쌀밥은 '쌀 1 : 물 1' 비율로 짓는데요. 무밥의 경우 무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평소 밥 할때 보다 밥물을 적게 넣어주세요.

 

▣ 양념간장(밥숟가락) : 간장6, 고추가루1, 올리고당1, 참기름2, 참깨1, 다진 파2

 * 다진 파 대신 달래를 넣으면 향긋해서 더욱 맛있어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쌀 : 30분동안 물에 불려 주세요.

 * 흰쌀 30분, 현미는 4시간이상 불려 주세요.

 

▣ 무 : 사방1cm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 길쭉하게 채썰거나 깍뚝썰기등 기호에 맞게 해주세요. 단, 너무 잘게 썰면 익고 나서 흐물 흐물 부서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밥솥에 쌀을 넣고 밥물을 맞춘 후 => 무를 넣고 => '취사'를 눌러 밥을 지어주세요.

 * 쌀과 무을 넣은 후 물을 맞출려면 무 때문에 제대로 맞추기 힘들어요. 쌀물을 맞춘 다음에 무를 넣어주세요.

 * 무밥은 평소에 밥을 지을 때보다는 1국자(=8밥숟가락)정도 물을 적게 넣어 주세요. 무에도 수분이 있어요.

 

 

▣ 둘째 - 밥짓기가 완료되면 골고루 섞어주세요.

 

 

▣ 셋째 - 양념 간장을 만들어 무밥에 곁들여주세요.

 * 다른 반찬없이 간단하게 드실 때는 달걀후라이만 올려서 양념간장에 비벼드세요~ 

 

 

 

 

간단하지만 그냥 쌀밥보다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무밥'입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야채는 많이 먹고 싶은데 입맛에 맞지 않아  많이 못 먹는게 현실이잖아요.

그럴 때 무,당근,브로콜리,고구마,콩나물, 버섯등을 넣어 밥으로 지어 먹으면

거부감 없이 맛있게 많이 먹더라고요.

 

 

저희 집은 저녁을 9시쯤 먹는데요.

저녁을 먹기에는 늦은 시간이라 가볍게 먹고자 무밥을 양념간장에 비벼서 김치나 달걀 후라이, 김등을 곁들여 먹는데요.

맛도 좋고 배불이 먹어도 속이 가벼워 편안합니다.

 

 

저는 현미를 많이 섞은 밥을 주로 해먹어서 식감이 쌀밥처럼 부드럽지는 않은데요.

무를 넣으면 밥이 촉촉해져서 밥맛도 좋아집니다.

무만 넣기 서운하나면 제철인 굴을 함께 넣으면 영양굴밥이 되고

콩나물, 표고버섯도 잘 어울립니다.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무를 좀 더 잘게 썰어 밥을 지어주면 잘 먹을 것 같은데요.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 저녁 밥은 무밥으로 해보세요.

 

 

< 무밥에 시래기국 곁들이면 구수한 시골밥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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