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와 맛있고 즐거운 점심식사를 했는데요.
'마늘볶음밥'이란 것을 먹어보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좋아
집에 오자마자 신랑에게 간단한 저녁 메뉴로 김치,햄을 추가해서 '마늘 김치볶음밥'을 해주었답니다.
마늘을 익으면 특유 매운 맛을 사라지고 고소하고 단맛이 나잖아요.
먹을 수록 고소하고 담백하여 간단한 한그릇요리나 점심메뉴로도 좋아 소개해보겠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마늘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2인분)
▣ 주재료 : 밥 2인분, 통마늘 6개, 배추김치 1장, 햄 100g, 버터 2밥숟가락, 식용유 1밥숟가락
* 배추김치 1장은 포기김치에서 배춧잎 1장을 의미합니다.
* 마늘 볶음밥은 마늘의 향과 맛을 강조한 담백한 맛으로 배추김치와 햄은 소금 대신 간을 맞추는 용도로만 넣어 양은 적게, 크기는 잘게 다져 넣으면 맛있어요.
▣ 양념재료 : 김치와 햄을 넣어 추가간 필요없습니다.
*제가 사용한 햄은 스팸으로 유난히 짠 햄이므로 저염 햄을 사용한다면 소금을 추가해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마늘 : 얇게 슬라이스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 김치,햄 : 김치와 햄은 0.5cm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 마늘이외의 재료는 작게 썰어 마늘의 향과 맛을 돋보이게 해주세요.
▣ 밥 :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딱딱하게 굳은 찬밥보다는 따뜻한 밥이 양념이 잘 배이고 잘 볶아집니다.)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녹이고 마늘을 잠시 볶아주세요.
▣ 둘째 - 여기에 김치와 햄을 넣고 볶아주세요.
▣ 셋째 - 볶은 재료 위에 따뜻한 밥을 올려 다함께 볶아주세요.
▣ 넷째 - 밥을 볶을 때 식용유 한숟가락을 추가로 넣어 전체적으로 볶아주세요.
마늘향 솔솔~ 나는 '마늘 김치볶음밥'입니다.
마늘을 익히면 특유 매운 향과 맛이 사라지고 단맛, 고소함, 구수한 향이 나서 먹기엔 훨씬 더 좋은데요.
버터에 볶아서 더욱 고소해지고 잘게 다진 김치와 햄으로 인해 감칠맛이 생겼어요.
그냥 김치랑 햄을 넣고 볶아도 맛있지만
자주 해먹는 것이라 질린다면 여기에 마늘만 송송 썰어 넣어보세요.
버터,마가린이 있다면 더욱 좋구요~
김치 말고도 각종 채소와 햄을 잘게 다져서 마늘을 듬뿍 넣어 볶아도 맛있는데요.
좀 많이 먹다보면 느끼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럴때는 굴소스를 넣어 드시면 더욱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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