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매일 아침식사를 식빵으로 먹기 때문에
쓴맛이 나고 퍽퍽한 식빵끝부분은 항상 남게 되는데요.
안먹고 버리는 것은 아니고요~
식빵푸딩으로 만들면 맛없다고 구박 받았던 식빵끝부분이 아주 맛있게 변신하기 때문에 일부러 남기는 것이지요.
식빵에 우유랑~ 달걀물을 흠뻑 입혀서 푸딩처럼 아주 부드럽게 만들어 먹는데요.
더 고소하라고 피자치즈 넣고 탱글하게 씹는 맛이 좋은 햄도 넣어서 '햄피즈식빵푸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간식은 물론 아침식사메뉴 또는 브런치메뉴로 아주 좋아요.
퍽퍽한 식빵끝부분이 입에서 살살 녹는 '햄치즈식빵푸딩 만들기'
1. 재료 준비 (2인분 식사대용)
▣ 주재료 : 식빵(끝부분) 4장, 우유 160ml, 달걀(소)2개, 햄 70g, 피자치즈 1종이컵
▣ 양념재료(밥숟가락) : 설탕1.5, 소금 1/4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우유달걀물 : 그릇에 우유 160ml , 달걀(소)2개, 설탕1.5, 소금 1/4를 넣고 곱게 곱게 풀어주세요.
▣ 피자치즈 : 냉동된 것은 상온에서 30분간 말랑해지도록 해동시켜주세요.
▣ 식빵 : 8등분으로 잘라주세요.
▣ 햄 : 100원짜리 동전크기 , 0.3cm로 얇게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내열그릇에 '식빵=>우유달걀물 => 피자치즈=> 햄 '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아주세요.
* 전자렌지나 오븐에 넣고 뜨겁게 조리해야하니 내열그릇에 담아주세요.
▣ 둘째 - 그릇에 랩을 씌운 후 => 식빵에 우유달걀물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10분간 그대로 둬주세요.
▣ 셋째 - 10분 후에 => 전자렌지에 넣고 레벨 '강' 상태에서 5~7분간 돌려서 달걀을 꼭! 익혀주세요.
▣ 넷째 - 전자렌지에서 꺼낸 후에는 => 바로 랩을 제거하면 수분이 날아가므로 => 5분간 그대로 식힌 후에 => 랩을 제거해주세요.
▣ 다섯째 - 랩을 제거한 후 적당히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뜨거울때 드셔야 치즈가 부드러워요)
퍽퍽한 식빵 끝부분이 입에서 살살 녹는 '햄치즈식빵푸딩"입니다.
식빵 한봉지를 사면 꼭 식빵 끝부분이 1~2쪽이 있잖아요.
퍽퍽하고 조금 쓴맛이 나서 나중에 먹거나 안먹고 버리기도 하지요.
이 끝부분 맛있게 변신이 되니 절대 버리지마시고 냉동실에 모아두세요.
우유달걀물을 흠뻑 머금어서 푸딩처럼 부드럽고요.
설탕을 넣어 달콤하면서 소금으로 짭조름한 조화도 있습니다.
게다가 피차치즈의 고소하면서 쫄깃한 식감도 좋고~!
햄의 감칠맛과 탱글한 식감도 좋아요.
요리법이 복잡하길 하나~ 재료가 구하기 어렵기를 하나~ 뭐 손질할게 많길하나~
간단하게 식빵푸딩으로 만들면
푸딩처럼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맛있는 요리가 됩니다.
맛이 좋아 간식으로도 좋고요.
빵, 우유, 달걀이 기본적으로 들어있어 든든해서 식사대용으로 좋습니다.
휴일 늦잠자고 여유있게 브런치메뉴로 즐기셔도 딱 좋아요~
이제 식빵 끝부분 버리지 마시고 모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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