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해산물요리 · 2018. 1. 18. 08:30
달지않고 개운한 맛을 살린 겨울반찬 '코다리찜 만들기'
명태는 가공형태에 따라 참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생물 그대로의 것을 생태~, 꽝꽝 얼린 것을 동태~ 내장을 제거해서 반건조한 것을 코다리~ 그리고 이것을 완전히 말린 것을 북어라고 하고요. 그 건조 방법 중 겨울에 얼리고 녹이고를 반복해서 황금색을 띤 것을 '황태'라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맛을 가진 명태가 지금 제철이라 살도 통통 맛도 좋을 때인데요. 오늘은 반건조해서 꾸덕 꾸덕~ 쫄깃한 식감이 매력인 '코다리찜'을 해보겠습니다. 대체로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은 설탕을 넣어 달콤 매콤 짭조름~~한게 맛있지만 조기나 명태 일부 흰살 생선은 달지 않은게 특유 맛을 살리는 맛있는 요리법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명태는 지방이 적고 비린맛과 냄새가 덜해서 깔끔한 양념이 잘 어울리는데요. 단맛없이 매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