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요리/볶음밥 & 덮밥 · 2023. 9. 21. 08:30
먹고 남아도 맛있는 한끼로 충분한 '양념치킨 덮밥'
치킨은~ 맥주랑 찰떡 궁합이지만, 배가 불러서 먹고 남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난주 늦더위가 질척거려서 시원한 맥주에 치킨을 먹었는데요. 역시나~ 혼자 다 먹지 못하고 남겨서 식사로~ 재활용해서 싹싹 먹어치웠습니다. 양념치킨의 경우, 맵단짠한 양념이 맛있어 주로 볶음밥을 해먹었는데 자주 먹으니 질리더라고요. 분명히 양념이 맛있는데 왜 볶음밥으로 먹으면 질릴까? 요리블로거답게 분석을 해보니... '밥으로 먹기에 달다~'라는 결론이 나더라고요. 보통 양념치킨에서는 단맛을 물엿으로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물엿이 뒷맛이 깔끔하지 못해 단맛이 계속 입에 남다 보니 금방 질려요. 상당히~ 설득력있는 분석아닙니까? 양념을 밥에 섞기 보다는 패밀리레스토랑 메뉴 스타일로~ 양념치킨에 사이드메뉴를 볶음밥을 곁들이여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