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해산물요리 · 2017. 8. 7. 08:30
간단하지만 고급진 맛의 집들이음식 '중국식생선찜 만드는 법'
저는 어릴때부터 생선보다는 고기를 더 좋아했는데요. 30여 평생 고기를 즐겼던 저에게 생선도 좀 먹고살라는 듯~ 바닷가에서 태어난 신랑을 만나서 자연스럽게 시댁의 생선요리를 접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시어머님 손맛이 어찌나 좋아신지 시댁표 생선요리는 냠냠쩝쩝 꿀맛입니다. 이렇게 잘 먹는 며느리를 위해서 어머님은 생선을 잘 손질해서 싸주시곤 하는데요. 특히 서울/경기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크고 좋은 생선들이라 제 나름 신중하게 요리해먹는 편입니다. 드디어 지난 주말에는 냉동실에 귀하게 보관중이었던 큰 생선 한마리를 꺼내 먹었는데요. 조려서 양념맛으로 먹기 보다는 본연의 맛으로 먹기 위해 담백한 '중국식 생선찜'으로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가수 성시경님이 소개했던 '잘자어'라는 별명을 가진 요리인데요. 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