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손으로 밥해먹기 시작해서 어언~~~~ 11년
이정도 된 아줌만들의 공통점은 '남이 차려준 밥상이 제일 맛있다'
저도 제 손맛이 요즘 질릴 때인데요.
외식할 식당하나 없는 시골살이 하면서 밥한끼 먹으러 옷 차려입고 차끌고 나가기 귀찮아서
생각해낸 것이 내 아이디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색다른 요리를 따라해보자!!!
최근 건강하게 살아보겠다고 달달한 간식을 끊고 살아서 ~
심한 후유증에...이러다 스트레스로 병길것이다...라고 애써 핑게를 대고~
색다른 간식을 따라해봤습니다.
달걀물을 먹인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에 시리얼을 입혀 구운 것인데요.
바삭하게 시작해서 달콤함이 사르르 퍼지다가 부드러움으로 마무리 되는 멀티플레이 좀 할 줄 아는 간식입니다.
겉은 바삭~속은 부드러운 색다른 간식 '시리얼토스트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주재료 : 식빵 2장, 시리얼 3국자 ( 기본 맛 콘프레이크), 달걀1개, 우유 40ml, 식용유 조금(팬 코팅만 할정도)
▣ 양념재료 (밥숟가락) : 설탕1/2, 소금 1/4, 메이플맛 케이크 시럽 (또는 꿀) 입맛에 맞게~
2.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시리얼 : 비닐에 담아 방망이로 원래 크기의 1/4크기로 작게 부셔주세요.
▣ 식빵 : 반으로 잘라주세요.
▣ 달걀물 : 그릇에 댤걀으 풀어 곱게 곱게 풀어 준 후 => 우유 40ml, 설탕 1/2, 소금 1/4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식빵에 달갈물을 입혀주세요. (구석구석 충분히 입혀줘야 촉촉+부드러워요)
▣ 둘째 - 달걀물을 머금은 식빵 앞뒤로 '잘게 부순 시리얼'을 골고루 묻어주세요.
* 다 묻인 뒤, 시리얼이 떨어지지 않도록 살짝 눌러주세요.
* 시리얼을 묻이고 나면 식빵의 달걀물을 흡수해 눅눅해지니 바로 팬에 구워주세요.
▣ 셋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빵을 놓고 앞뒤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식용유를 두르고 부치면 시리얼이 눅눅해져요.* 코팅이 잘 된 팬은 식용유없이 구워주시고, 코팅이 안된 팬만 아주 조금만 넣고 구워주세요.
* 센불에서는 속은 안익고 겉의 시리얼은 타니 약불에서 은근히~ 오래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자주 뒤집어줘야 시리얼의 수분이 날아가서 겉이 바삭해요.
▣ 다섯째 - 뒤집은 뒤에 시리얼이 떨어 지지 않도록 주걱을 살짝 눌러주세요.
▣ 여섯째 - 케이크 시럽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양은 입맛에 맞게~)
바삭하게 시작해서 부드럽게 끝나는 '시리얼토스트' 입니다.
달갈우유물을 머금은 촉촉한 식빵과 바삭한 시리얼과의 만남이니 바삭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시럽을 뿌려서 달콤한데요.
달콤한 시럽을 뿌려서 바삭하면서 조금은 쫀득하게 맛은 달콤하게 내는게 좋아요.
그리고 그 달콤함이 빛나려면 식빵에 약간의 소금간을 해줘야해요
이게 간단하면서도 은근 까다로운 점이 있는데요.
달걀물 때문에 시리얼이 눅눅해진다는 거죠.
때문에 시리얼이 달걀물을 흡수하기 전에 재발리 팬에 구워줘야하고요.
팬에 구울 때는 가능하면 식용유를 두르지 않고 자주 뒤집어주세요.
시리얼토스트는 식사대용이라기 보다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간식으로 먹기 좋은데요.
시리얼토스트를 가운데 두고 아이는 우유~ 엄마는 커피로 행복한 간식타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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