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고소한 두부요리 '두부동그랑땡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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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매끼니때마나 고기반찬을 먹고 싶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고기 없는 식단으로 만드려고.. 노력 중입니다. 힘들다!

고기 없어도 서운하지 않는 반찬 중에 제가 좋아하는 것이 '두부동그랑땡'인데요.

고기 동그랑땡 요리법에서 고기만 뺀 것입니다.

그래도 맛이 좋은 이유는 달걀과 참기름의 비율을 조금 높인 것인데요.

두부라서 부드럽고~ 달걀/참기름으로 고소해서 한입 딱 먹으면 눈이 번쩍! 뜨이는 맛 좋은 반찬이지요.

재료도~ 만드는 법도 간단해서 참 기특한데요. 

오늘 저녁메뉴로 소개해보겠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요리 '두부동그랑땡 만들기'

 

 

1. 재료 준비 (2인분)

 

▣ 주재료 : 두부 1모 300g, 양파(소)1/2개, 당근 2cm 한토막, 쪽파 1뿌리 (또는 대파 5cm 한토막), 통조림 옥수수 3밥숟가락, 밀가루 5밥숟가락, 달걀 1개, 식용유 

* 채소를 많이 넣으면 물이 생겨 부칠때 부서져요.

* 두부는 수분이 적은 '부침용'을 사용하세요.

 

▣ 양념재료(밥숟가락) : 소금 1/2, 참기름1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두부 물빼기 :  두부 위에 무거운 냄비를 10분정도 올려 둔 후 => 손으로 꼭자서 물기를 최대한 빼주세요.

* 물을 많이 빼줘야 동그랑땡 모양이 부서지지 않아요.

* 물을 빼지 않으면 반죽이 질어서 밀가루를 많이 넣어야하는데 그러면 식감이 부드럽지 않아요.

 

 

▣ 두부 반죽하기 : 물기를 꼭 찬 두부에 달걀1, 소금1/2, 밀가루5를 넣고=> 두부를 곱게 으깨주세요.

* 채소를 넣고 손으로 힘주어 으깨면 채소에서 물이 나와 반죽이 질어져요.

 

 

▣ 양파/당근: 0.3cm 크기로 잘게 다져주세요.

 

▣ 파(쪽파/대파) : 잘게 다져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두부 반죽(두부+밀가루+달걀+소금)에 잘게 다진 채소(당근+양파+파), 옥수수, 참기름1을 넣고 살살 섞어주세요.

 

 

▣ 둘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 두부반죽을 동그란 한입크기로 잘라 => 앞뒤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 한입크기란 ? 밥숟가락 크기에 0.8cm 두께가 적당해요.

* 당근/양파가 익어야하니 약불에서 오래 부쳐주세요.

* 식용유를 넉넉히 넣어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게 부쳐주는데 좋아요.

 

 

 

간단한 재료지만 고기 못지않게 맛좋은 '두부동그랑땡'입니다.

 

우리가 먹어왔던 고기 동그랑땡에서 고기만 안넣은 것인데요.

두부나 채소의 재료 대비 달걀과 참기름이 많이 들어가서 아주 고소해요.

 

 

동그랑땡 속에는 양파,당근,옥수수가 있어서 단맛도 나고 씹는 맛도 있는데요.

익으면 풍미가 좋은 파,양파의 감칠맛도 좋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밑반찬이라서

케찹이나 양념간장에 찍어 먹기보다는 살짝 짭잘하게 소금간만 해서 먹는게

고소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담백하게 두부만 넣고 만들어도 좋고요.

참치, 스팸, 맛살을 넣어 케찹에 찍어먹음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이 되지요.

 

고기 없어도 전혀 서운하지 않은 맛!

두부동그랑땡~ 오늘 저녁 또는 주말 반찬으로 추천합니다.

 

 

 

< 그래도 동그랑땡은 고기를 넣어야 제맛이라면!! >

 

제목 클릭 ==> 고기 듬뿍~ 육즙이 스르르~ '동그랑땡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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