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고 고소한 닭요리! 아이들 방학간식으로 최고~ '간장닭강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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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은 주로 매운 고추양념을 해서  아이들은 잘 먹지 못하는 닭요리잖아요.

바삭하면서도 물엿의 쫀득한 맛이 있어 외국관광객들에게도 인기좋은 닭강정!

이것봐라~ 머나먼 외국땅에서 사는 사람들도 잘먹는 닭강정을 우리 아이가 못먹다니!!

억울해하실 분 많을 것같아 전혀 맵지않고 순하고 깔끔하게 간장으로 만들었어요.

네~ 물론 닭강정의 바삭하면서 쫀득한 맛매력 그대로 담았고요.

여기에 견과류로 고소함을~ 콘프레이크로 바삭함을 두배로 넣었답니다.

어때요? 이만하면 아이들 방학 특별 간식으로 이만한게 없겠죠?

이번주말 엄마표 방학 간식으로 추천합니다.

 

 

 

순하고 고소 닭요리! 아이들 방학간식으로 최고~ '간장닭강정 만들기'

 

 

1. 재료 준비 ( 성인 2인분 )

 

▣ 닭고기 밑간재료(깍아담은 밥숟가락)   : 뼈없는 닭고기 500g, 우유 200ml, 소주1, 소금1/5, 후추 1/6

 * 뼈없는 닭고기로는 가슴살, 안심, 다리살 등 아무거나 선택하세요.

 * 우유 => 잡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연하게함

 

▣ 소스재료 (깍아담은 밥숟가락) : 간장3, 물엿10 (대략 1:3 비율), 양파(소)1/2개, 대파 5cm 한토막, 통마늘3개, 식용유8

* 물엿 대신 올리고당 넣지마세요.  쫀득한 식감은 물엿이 좋답니다.

* 물엿 참 많이 들어간다 싶죠? 그렇다고 적게 넣지마세요. 아마 맛 보시면 이정도도 적어 더 넣고 싶을 수 있어요.

* 간장과 물엿의 단순한 양념에 양파/대파/마늘 향신채의 풍미를 듬뿍 담아 깊은 맛 탄생!

 

▣ 튀김옷 재료 (깍아담은 밥숟가락)  : 달걀(소) 흰자2개, 튀김가루8, 감자전분8, 식용유(튀김용)

 

▣ 기타재료 (깍아담은 밥숟가락) : 견과류3, 콘프레이크3

 * 견과류는 땅콩,아몬드,호두,해바라기씨... 등 다 좋은데,,, 땅콩이 가장 고소합니다.

 * 견과류는 굵게 다져주세요.

 * 콘프레이크를 넣으면 고소한 맛 & 바삭한 식감 추가되요. 강!력!추!천!!!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닭 잡내 제거 : 닭고기를 한입크기 (밥숟가락2/3크기)로 자른 후 =>우유 200ml를 부워 => 30분간 재워주세요. => 흐르는 물에 깨끗히 헹궈 준 후 =>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닭고기를 우유에 담궈주면 잡내가 제거되고 육질도 부드러워져요.

 * 우유에 잡내와 핏물이 배어 나오니 흐르는 물에 고기를 깨끗히 헹궈주세요.

 

 

▣ 닭 밑간 하기 : 잡내를 제거한 닭고기에 소주1, 소금1/5, 후추1/6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 20분간 밑간해주세요.

 

 

▣ 닭 튀김 반죽하기 : 밑간한 닭고기에 달걀(소)흰자2개, 튀김가루8, 감자전분8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양파/대파/마늘 : 굵게 다져주세요.

 * 닭고기를 밑간하는 동안, 채소를 다듬거나 소스를 만들면 시간이 더욱 단축이되요. 

 

 

▣ 간장소스만들기 :  그릇에 간장3, 물엿10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견과류 : 굵게 다져주세요.

 * 눅눅하고 잡내가 배었다면 => 전자렌지에 돌리거나 팬에 볶으면 바삭해지고 잡내도 날아가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닭고기가 충분히  잠길정도 양의 식용유를 넣고=> 적당한 튀김온도 (170도) 가 되었을 때=> 1차 살짝만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채에 받쳐 털어 식용유를 빼주세요.

  * 온도계가 없다면 엄지손톱크기의 튀김조각을 식용유에 떨어뜨렸을때 바닥까지 가라앉지않고 햐얀 거품을 내면서 바로 튀어올랐을때가 적당하더라고요.

 * 한꺼번에 많은 양을 튀기면 온도가 내려가서 눅눅한 튀김이되요. 하나씩 천천히 넣고 팬 공간의 80%만 넣고 튀겨주세요.

 

 

▣ 둘째 - 1차 튀긴 닭고기는 => 2차로 노릇하게 다시 튀겨주세요. => 채에 받쳐 식용유를 털어주세요.

 * 채소, 해물은 한번, 고기는 두번 튀기는게 바삭합니다.

 * 그런데 저는 평소에 고기도 튀김옷을 얇게 입혀 1번만 튀기는데요. 닭강정의 경우, 살짝 두툼한 튀김옷을 입혀 아주 바삭하게 2번 튀겨요. 그래야  양념이 배어도 바삭 쫀득한 식감이 있어 훨씬 맛있어요.

 * 식용유를 최대한 털어내야 튀김이 바삭하고 덜 느끼해요.

 

 

▣ 셋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4, 다진양파/대파/마늘을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 넷째 - 약불로 줄인 후  간장+물엿을 넣고 끓여주세요. (오래 끓이면 타요 잠시만!)

 

 

▣ 다섯째 - 간장+물엿소스가 끓어 전체적으로 거품이 일어나면 => 튀긴 닭고기를 넣고

 

 

▣ 여섯째 - 견과류, 콘프레이크도 함께 넣어 골고루 섞어 준 후 불을 꺼주세요.

 

 

 

매운 고추앙념이 아니라 간장이라 순한 '간장 닭강정'입니다.

 

기존의 닭강정은 고추장을 넣어 맵잖아요.

여기에 딸기쨈,물엿,케찹,간장...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달콤~짭잘!~매콤 다양한 맛이나는데요.

 

 

간장 닭강정은 간장과 물엿 딱 두가지를 넣어 맵지 않고 순하고 깔끔합니다.

그러나~ 대파,양파,마늘등 풍미가 좋은 향신채를 달달달 볶아 깊은맛을 쏘옥~ 넣었다는거!

여기에 견과류를 넣어 고소하면서 콘프레이크로 바삭함 또 또 또 추가요~

 

 

순하면서 뒷맛 깔끔하고 달콤~ 고소하니 아이들이 안좋아할 수 없겠죠?

 

 

저는 콘프레이크 (가장 기본 맛)를  항상 주방에 두고 먹는데요.

출출할 때 우유에 말아 먹는것은 기본이고

크리미한 소스의 샐러드나 닭강정,양념치킨, 칠리새우... 등 양념튀김요리에 넣으면 더욱 바삭하면서

양념이 배이면 쫀득해져서 맛이 훨씬 좋아져요.

일부러 콘크레이크만 골라 먹고 싶을 정도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것 강력추천!합니다.

 

방학 맞은 아이들에게 엄마표 특별 간식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간장 닭강정 추천합니다.

ㅋㅋㅋ 초딩입맛의 소유자~ 저희집 마흔둥이 아드님도 심하게 사랑하는 맛이예요.

 

 

< 간장닭강정의 해물버전! 새우강정도 있어요~>

 

제목 클릭 ==> 새우요리의 맛있는 강자 '새우강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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