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회사에 출근하고~ 아이는 학교가면 이웃님들의 점심은 어떤가요?
약속도 없는 날에는 그냥 있는 반찬에 간단하게 드시는 편인가요?
맛있는 점심메뉴로 '어묵국수'를 소개해보겠습니다.
특별할 것도 없어요~ 그냥 해물육수 시원~하게 내서 어묵이랑 몇가지 채소 넣으면 끝!
그래도 작은 맛팁을 드리자면 납작어묵을 준비해서 국수처럼 채썰어 넣는 것입니다.
면이랑 어묵이랑 한 젓가락에 호로록~ 먹을 수 있어 더욱 맛있답니다.
[점심메뉴추천] 면이랑 어묵이랑 함께 호로록~ '어묵국수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면 2인분, 납작어묵 5장, 유부4개, 맛느타리버섯 1줌, 대파 10cm 한토막, 해물육수 1200ml
* 면 2인분이란? 백원짜리 동전 크기 만큼 쥔 양
* 면처럼 길죽하게 채썰기 위해 납작어묵을 사용했어요.
* 해물육수 1200ml = 물 1400ml + 국물용 왕멸치 10마리 + 건새우 한줌 + 다시마 10x10 1장 (멸치육수도 OK)
* 채소는 당근,호박등등 냉장고 사정에 맞춰 넣어주세요.
* 제가 사용한 면은 메밀면이라 색이 어둡고요. 입맛에 맞게 소면,중면,우동,칼국수면등 사용하면 됩니다.
▣ 양념재료 : 국간장 2밥숟가락, 소금 (추가로 입맛에 맞게)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납작어묵, 유부 : 0.7cm 두께로 채썰어주세요.
▣ 맛느타리버섯 : 큰것은 먹기 좋게 얇게 찢어주세요.
▣ 대파 : 큼직하게 어슷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에 물,멸치,건새우,다시마를 넣고=> 중불에서 10분간 끓이다=> 다시마는 건져내고 => 추가로 10분 더 끓인 후 => 나머지 건더기를 모두 건져내주세요.
*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끈적이는 액체가 나와 국물이 지저분해서 10분만 끓였습니다.
▣ 둘째 - 해물육수에 어묵,유부,버섯을 넣고=> 어묵이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 셋째 - 어묵을 끓이는 동안=> 면을 따로 삶은 후=> 찬물에 2~3번 비벼 씻어주세요.
* 육수에 바로 면을 넣어 삶지 않냐구요? 소면 겉에 묻어있는 전분질 때문에 국물이 걸죽하고 텁텁하니 국물맛 깔끔하게 따로 삶아주세요.
* 찬물에 2~3번 비벼 헹구면 면발이 금방 퍼지지 않고 탱글탱글 쫄깃해요.
▣ 넷째 - 어묵이 부드럽게 익었다면 국간장을 넣고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추가간을 해주세요.
* 어묵에도 간이 되어 있으니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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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째 - 국물에 삶은 면을 넣고 => 대파를 넣고 => 잠시 끓여 준 후 불을 꺼주세요 (대략 30초~1분)
* 보통은 그릇을 삶은 소면을 넣고 그위에 뜨거운 육수를 부워먹는데요. 저는 면까지 따뜻한게 좋아 마지막에 잠시 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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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맛있게 해결할 수 있는 점심메뉴 '어묵국수'입니다.
멸치에 건새우를 넣어 더욱 시원~하게 뽑은 해물육수에
쫄깃하고 맛있는 어묵~ 고소한 유부를 넣어 무난하게 맛있는 국수입니다.
메밀면을 사용했더니 메밀의 구수한 맛도 더해졌어요.
굳이 특징을 꼽자면
납작어묵을 길죽하게 채썰어 한 젓가락에 면과 어묵이 동시에 호로록~ 먹을 수 있다는것이지요.
보통은 어묵따로 면따로 먹게 되잖아요.
입속에 맛있는 어묵과 쫄깃한 면이 함께 오물 오물 씹는 맛! 은근 좋답니다.
국수의 생명은 시원한 육수 & 쫄깃한 면발 아니겠어요?
삶은 면은 꼭 찬물에 비벼서 헹궈주세요.
그래야 금방 퍼지지 않고 탱글 탱글합니다.
이유는 소면 겉면에 붙은 전분기를 제거해줘야 한다네요.
아빠도 아이도 없는 점심때는 엄마에게는 휴식이 주어지는 시간이잖아요.
간단하면서 맛있는 '어묵국수'로 한끼 해결 하시고 모처럼 편안한 휴식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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