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빵 좋아하면서 아직까지 오븐이 없는 요리블로거입니다.
오븐없어도 단돈 만원으로 4가지재료만 준비해서 딱~ 20분만에 만들어 즐기는 '생크림딸기케이크'를 소개하겠습니다.
한조각에 6천원하는 대구 딸기케이크가 부럽지 않은 생크림~딸기~ 듬뿍 넣어 만들 수 있는데요.
바로 지금!! 제철 과일인 딸기로 케익 만들어 온가족 맛있는 간식으로 드셔보세요.
단돈 만원~ 딱! 20분만에 홈메이드 '생크림딸기케이크 만들기'
1. 재료 준비 (4인분 = 4조각)
▣ 재료 : 딸기 총 20개 (작은것), 카스테라 (지름 15cm/높이 4cm)1개, 컵생크림3통 (종이컵3.5개의양), 딸기쨈 1밥숟가락
* 딸기 250한팩 3400원 + 카스테라 3500원 + 컵 생크림 3000원(1통 =1,000원) = 총 재료비 9900원
* '케익시트'라고 불리우는 케익용 빵은 제과점에서 파는 카스테라로 준비했어요.
* 컵 생크림이란? 제과점에서 작은 컵에 담아 파는 것. 액체 생크림에 설탕을 넣어 곱게 휘핑(거품내기)해 놓아 사용하기 간편해요.
* 케익크기가 지름 15cm 작은 것이니 작은 딸기로 장식을 해야 예뻐요.
* 딸기 맛이 달지 않으면 딸기쨈을 조금 발라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생크림 : 생크림은 금방 녹아 모양내기 힘들어요 => 만들기 전에 미리 10분정도 냉동실에 둬서 살짝 딱딱하게 만들어 주세요.
▣ 카스테라 : 갈색 부분(빵의 맨위)은 평평하게 제거해주기=> 뽀얀 속 빵만 1.5cm 두께로 2장 만들어주세요.
* 생크림 색깔이 하얗게 잘 보이도록 진한 갈색의 윗부분은 썰어서 따로 드시고 케익에는 사용하지 마세용.
* 게다가 윗부분은 볼록 튀어나와서 케익 모양을 예쁘게 만들수 없어요.
▣ 장식용 딸기 4개 : 초록 꼭지를 그대로 둔 채로 => 반으로 얇게 썰어주세요.
▣ 케익용 딸기 (16개) : 빵 속에 넣을 딸기는 => 꼭지를 떼어내고 =>0.5cm 두께로 얇게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생크림을 바를 도구로는 '쨈나이프'추천합니다. 없다면 '문구용 자'를 깨끗하게 닦아서 사용하세요.
▣ 둘째 - 카스테라 안쪽에 딸기쨈을 조금만 발라주세요.
* 딸기가 달지 않을 때 딸기쨈을 바르면 좋아요. 그러나 단것을 싫어한다면 딸기쨈 생략!
▣ 셋째 - 딸기쨈을 바른 빵 위에 => 딸기 한층 깔고 => 생크림 바르고 => 딸기=> 생크림=> 딸기=> 생크림 총 3층으로 발라주세요.
* 이때 표면의 수평이 안맞고 울퉁불퉁한데요. 작게 썰은 딸기조각으로 틈새를 메워 수평을 맞쳐주세요.
* 생크림이 상온에 오래두면 녹아 흐르니 재빨리 발라주세요.
▣ 넷째 - 남은 카스테라를 케익 맨 위에 올려주세요.
▣ 다섯째 - 옆으로 삐져나온 딸기를 안으로 밀어넣어=> 둥근 모양을 잡아주세요.
▣ 여섯째 - 전체적으로 생크림을 골고루 발라주세요.
* 옆면이 바르기 힘든데요. 옆면에 생크림을 바로 바르지 말고 윗부분에 생크림을 듬뿍 올려 =>아래로 내리면서 옆면을 발라주세요.
* 고르게 바르느라 시간이 흘러 생크림이 흐물흐물 녹았다면 => 밀폐해서 냉동실에 10분정도 넣어주세요=> 녹은 생크림이 살짝 단단해져서 모양 가다듬기 편해요. 이때 밀폐해서 넣지 않으면 냉동실 잡내가 케익에 스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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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째 - 마지막으로 장식용 달기를 위에 올려주세요.
미백의... 맛~이 느껴지는 '생크림딸기케이크'입니다.
비록 모양은 매끄럽지 않아서 초보티 팍팍 나지만
단돈 만원으로~딱 4가지 재료 준비해서~딱 20분만에 만들었다는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대구에 유명 커피전문점에 가면 커피보다 유명한 '딸기케이크'가 있는데요.
한조각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하고... 살짝 비싼 가격과 작은 크기에 아쉬움을 느끼며~
자세히 보니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겠구나 싶은 용기를 얻어... 매년 봄마다 최소 한번은 만들어 먹어요.
단돈 만원으로 6천원짜리 크기 4조각 나왔으니 집에서 만들어 먹을만 하죠?
특별한 손님이 왔을때 후다닥 만들어 내놓으면
아이고 감동의 쓰나미~ 쓰나미~ 그런 쓰나미 없답니다.
속은 어떨지 구경해볼까요?
짜잔~~ 딸기! 생크림~ 어느 하나 서운하지 않게 푸짐하게 넣었습니다.
부드러운 카스테라~상큼한 딸기~ 달콤한 생크림~ 그 환상의 맛 궁합 상상이 가시죠?
제가 산 딸기는 많이 달지 않은 것이라 딸기쨈을 살짝 발랐는데요. 딸기맛이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생크림이 느끼하고 질릴 때는 케익 중간에 한층정도는 생크림 대신 플레인요거트를 발라주세요.
요거트 특유 상큼한 맛이 좋아 느끼하지 않아요.
신랑이 사진을 예쁘게 찍어줘서 오늘은 완성사진을 대방출해봤습니다~.
딸기는 지금~ 봄! 딱 한철만 먹을 수 있잖아요.
제철이 끝나기전에 케이크로도 만들어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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