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가면 모슬포항이라고 있는데요.
새벽에 남편이이 배타고 고기를 잡아오면 그 고기로 아내는 식당에서 요리를 해서 파는 맛있고 싱싱한맛집이 있습니다.
저도 가서 우럭조림을 먹어보았는데요.
국물이 딱! 떡볶이 국물맛인데 달달한 국물이 어찌나 맛있던지~
그맛을 잊을수없어 냉동실에 있는 고등어를 꺼내서 떡볶이맛 조림을 만들려고해요.
보통은 고추가루와 간장만을 넣고 하는데 저는 고추장을 좀 많이 넣어서 달달하고 칼칼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떡볶이국물맛이 잘 어울리는 '고등어조림 만드는법'
1.재료준비
▣ 주재료 : 고등어(대)1마리, 감자2개, 대파1/2뿌리
▣ 양념재료(밥숟가락) : 고추장2.5 ,고추가루1, 다진마늘2, 올리고당2, 요리술1, 참기름1,후추가루 조금
2.재료손질
▣ 고등어 : 고등어는 2등분해서 양념이 잘 스며들게 칼집을 넣어주기.
▣ 감자 : 두께 1cm로 납작하게 썰기.
▣ 대파 : 큼직하게 어슷썰기.
▣ 양념장 만들기 : 그릇에 고추장,고추가루, 다진마늘, 올리고당,요리술, 참기름,후추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기.
요리하기직전의 전체 재료샷입니다.
사진을 보고 재료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요리만들기
▣ 첫째 - 냄비바닥에 감자를 깔고 그위에 물 1/2머그컵을 넣어주세요.
* 양념이 바닥으로 흘러내려 감자가 양념을 많이 흡수에 맛이 짤 수 있고 바닥이 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넣어줍니다.
▣ 둘째 - 감자위에 고등어를 올려주세요.
▣ 셋째 - 고등이 사이 사이 양념을 뿌려주고 약불에 15~20분간 조려주세요.
▣ 넷째-고등어와 감자가 익었으면 대파를 넣고 양념장을 위에 끼얹으면서 약2분간 조려주다 불을 끄세요.
냉동고등어를 사용해서
제주의 싱싱함이 없어 아쉽지만 제주여행의 추억하며 기분좋게 먹었어요.
간장은 전혀 넣지 않았구요. 고추가루도 고추장보다 덜 넣었더니..
고추장맛이 전부라고 할 수있지요.
그런데 사실 떡볶이 맛이 고추장에 물엿 들어간 맛인데 우리 너무 좋아하잖아요.
짜지않고 달달한것이 국물에 밥비벼먹기도 좋구요.
지난번 가자미조림때 무를 넣어서 이번 고등어조림때는 감자를 넣어봤어요.
생선조림에서 무나 감자도 참 별미죠~
저희집에는 어린 아이가 없지만
이렇게 만들면 아이들이 생선조림을 더 잘 먹을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건더기를 보여드리려고 국물을 조금 담았는데요.
떡볶이국물맛으로 조릴 때는 국물을 좀 많이 만드셔서 국물과 생선살을 함께 떠먹는게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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