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정의 대표 밑반찬 '무말랭이 무침'!!
쥐포, 오징어포... 이런 포 무침과 함께 흔하게 식탁에 올라오는게 무말랭이인데요.
적당히 물에 불려 조물 조물 빨간 양념해서 먹으면 꼬들 꼬들한 식감이 재밌는 밑반찬입니다.
저는 좀 많이 구매해서 물에 충분히 불려서 보쌈김치처럼 만들어 수육과 함께 먹기도하는데요.
오늘은 밑반찬으로 후다닥~ 만들어보겠습니다.
꼬들 꼬들~ 맛있는 '무말랭이 무침 만드는 법'
1. 재료준비 (2인 x 3회)
▣ 주재료 : 무말랭이 1밥그릇 (수북히)
* 수북히 1밥그릇이 애매하시다면 사진에서 보이는 정도!!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고추가루2.5, 간장2, 매실청2 (또는 설탕 1/2 + 올리고당1), 다진마늘1, 참기름1, 멸치액젓1, 참깨 조금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히 씻는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만들기 ; 그릇에 고추가루,간장, 매실청, 다진마늘, 참기름, 멸치액젓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찹살풀을 만들어 넣으면 촉촉하고 걸쭉한 무침이 됩니다. 간단한 레시피만 추구하므로 생략!!!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만들기
▣ 첫째 - 무말랭이를 미지근한 물에 1시간 가량 담구어 주세요.
* 개인 입맛에 따라 무의 매운맛은 적게, 덜 꼬들 거리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더 오래 담구세요. 적당한 정도는 불리는 중간에 맛을 보면서 체크해야합니다.
▣ 둘째 - 말린 무말랭이는 물기를 짜주세요.
▣ 셋째 - 양푼에 물기를 뺀 무, 양념장을 넣어 주세요.
▣ 넷째 - 양념이 잘 배이도록 골고루 무쳐주세요.
* 무치고 나서 1-2일 후에 드시면 색깔도 더 진하고 양념도 잘 배어 맛있답니다. 미리 몇시간 전에 설탕으로 밑간해서 양념하는 요리법도 있는데 두번 간을 하느니 차리리 한번 양념후 나중에 먹는게 손이 덜 가는 방법입니다.
꼬들 꼬들~ 맛있는 무말랭이 무침입니다요~
사진을 찍어야 해서 무치자 마자 바로 접시에 담았는데요.
그래서 아직 색깔도 안배었네요.
제가 게을러서 찹살풀 안넣고 무치기 때문에 좀 건조해 보이는데
먹으면 큰 차이없어 이 방법으로 계속 하고 있답니다.
꼬들 꼬들~ 매콤한 밑반찬 무말랭이~
아이들은 안좋아라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식탁 한쪽에 늘 두고 먹는 그런 밑반찬입니다.
잠시 잊어다면 오늘 슥슥 무쳐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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