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을 차리다보면 대부분 익힌 요리들이라 생채소요리를 곁들이고 싶을때가 있어요.
한식에서 생채소 요리는 김치나 무침정도인데요.
그런데 한정식집에 가면 단순하지만 깔끔한 맛의 샐러드가 곁들여 나오는데
김치나 무침보다는 이런 샐러드가 다른 요리랑 더 밸런스를 맞추는게 더 좋더라고요.
제가 자주 한식에 곁들이는 샐러드는 정말 간단한 '양배추샐러드'인데요.
양배추가 위에 좋은 음식이라 소화에 도움도 되고 흑임자(검정깨)드레싱을 섞어 한식과 잘 어울립니다.
게다가 새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해서 식전요리로 가볍게 드시기도 좋은데요.
요리법 간단하니 짧게 소개하겠습니다.
한식과 잘 어울려 자주 먹게되는 '양배추샐러드 만들기'
1. 재료 준비 ( 4인분 )
▣ 주재료 : 양배추 1/6통, 방울토마토 8개, 사과 1/2개
▣ 흑임자드레싱 (밥숟가락) : 흑임자(검정깨) 3, 설탕2, 식초1, 소금1/4, 마요네즈8, 우유100ml
* 살짝 볼록~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식초보다는 레몬즙이 더 맛있긴해요~
* 직접 만들기 번거롭다면 마트에서 팔아요~
* 위의 드레싱양은 넉넉하게 6인분의 양입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배추 : 감자칼로 얇게 채썰은 후 => 찬물에 10분간 담궈 => 채에 받쳐 물기를 탈탈 털어주세요.
* 칼로 써는 것보단 감자칼을 이용하는게 얇게 썰어지고 편해요.* 생으로 먹는 양배추는 찬물에 잠시 담구면 식감이 더 아삭아삭해져요.
▣ 흑임자드레싱 : 검정깨3을 곱게 갈은 후 => 설탕2, 식초1, 소금1/4, 마요네즈8, 우유 100ml를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 자세한 요리법은? 제목 클릭 => 평범한 재료!! 맛있고 간단한 샐러드소스 '흑임자드레싱 만들기'
▣ 사과 : 0.5cm 두께로 채썰어주세요.
▣ 방울토마토 : 4등분해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그릇에 양배추, 사과, 방울토마토를 섞어 담은 후 => 흑임자드레싱을 원하는 만큼 뿌려주세요.
한식과 아주 잘 어울려 은근 자주 먹는 '양배추샐러드'입니다.
재료가 단순해서 보기에는 소박해보여도
아삭한 양배추와 달콤한 사과, 새콤한 토마토가 입맛을 제대로 돋궈줍니다.
그래서 코스로 음식 장만할때 식전 요리로 내놓기 좋아요.
게다가 양배추가 위에 좋은 음식이라 소화에 큰 도움을 주는 기특한 역할도 해요.
맛의 포인트는 흑임자드레싱인데요.
흑임자 고유의 고소함에 마요네즈의 고소함을 더했고요..
달콤 새콤하지만 전체적으로 상큼해요.
그래서 양념이 강하거나 튀겨서 느끼한 요리가 메인요리일때 입안을 상큼하게 정리해주기 딱 좋은 맛이지요.
유제품이 매운 맛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잖아요.
드레싱에 우유나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어서
특히! 매운 음식을 먹고 난 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지요.
재료가 워낙 간단해서 평소에 매운 볶음 요리할때 곁들여 먹기도하고요.
손님접대할때 식전요리 또는 그냥 한상 푸짐하게 차렸을때 한자리 차지하기 좋답니다.
제가 요즘 위가 안좋아서 드레싱을 조금만 넣고 식사대용으로 먹으니 속이 편했답니다.
만들기 쉽고~ 맛 좋고~ 쓰임이 다양한데 꼭 만들어 봐야겠죠?
'양배추샐러드'였습니다~~~
< 고기 구울때는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바꿔주세요>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샐러드부터 고기요리까지 쓰임이 다양한 '오리엔탈드레싱 만들기'
✔ 댓글이 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