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새로 시켰어~ '먹고 남은 탕수육 요리 3가지'

혼자 먹어도~ 둘이 먹어도~ 셋이면 당연히!!!

중국요리는 시킬때 짜장면 딸랑~하나는 상당히 아쉬운데요.

왠만하면 짜장면, 짬뽕에 탕수육까지 주문하게 됩니다.

양이 많아 남겨야 한다면 면요리는 불어터져서 다시 못먹으니 탕수육을 남기게 되는데요.

남은 탕수육 다시 드셔보셨죠? 

처음 먹었던 그맛이 아닌것은 당연한데 너~~~~~무 맛이 없지 않아요?

후라이드 치킨은 다시 데워 먹으면 먹을만 한데

탕수육은 전혀 아니올시다~ 그 맛 아닌가요?

고기를 튀김가루에 튀겼다면 다시 데워도 바삭까지는 안바래도 부드러워지기라도 하는데요.

탕수육은 전분에 튀겼기 때문에 다시 데우면 여전히 딱딱~퍽퍽합니다.

그래서 탕수육을 재활용해 드실 때는 어차피 바삭하게 복구는 못하니

딱딱하지 않게 소스를 충분히 더해 촉촉하게 요리하는게 맛있습니다.

이왕이면 어제 먹었던 소스 맛과는 다르게 바꿔서 새롭게 드실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누가 봐도 새로 시켰어~ '먹고 남은 탕수육요리 3가지'

 

 

 

1. 탕수육 샐러드

 

일단 먹고 남은 양에 따라 요리법이 달라지는데요.

많이 남았다~~ 싶으면 소스랑 고기 둘다 재활용 들어가고 다른 재료를 추가해서 지지고 볶아 제대로 한접시 꽉 채워요리하고요.

조금 남았다~~ 싶으면 무조건 간단한 샐러드입니다.

'바삭함'을 잃어버린 고기에 샐러드 채소를 더해 '아삭함'을 주고요.

보너스로 채소의 상큼한 수분감으로 튀긴 고기의 느끼함도 잡습니다.

이때 양념은 깔끔하게 단짠~새콤한 간장베이스로 하세요.

탕수육을 새콤한 양념간장 찍어 드셔 보신적 있죠?

달콤하기만한 소스에 짠맛이 더해 단짠해지면서 새콤한 것이 잘 어울리잖아요.

전분이 충분히 부드러워지도록 팬이나 에어프라이어, 오븐에 저온에 굽고요 

(전자렌지는 딱딱~ 뻑뻑~해져서 비추입니다.)

샐러드 채소 깔고 그 위에 고기 깔고 새콤 단짠한 소스만 뿌려주면 됩니다.

입맛 돋궈주는 용도로 식사전에 드시면 좋고요.

간단하게 1인 점심 한끼도로 좋습니다.

 

 

 

 

* 요리법은? 아래 사진 클릭!!! *

 

먹고 남은 탕수육을 상큼하게 변신~ '탕수육 샐러드 만들기'

 

 

 

 

3. 깐풍육

 

원래는 '깐풍기'라는 메뉴로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중국요리에서 '기'는 닭고기를 뜻하는데요. 

깐풍기는 닭고기를 튀겨서 고추,마늘,대파등 향신채의 풍미를 담은 매콤한 소스에 버무려 먹는 요리입니다.

요리의 큰 틀은 '고기를 튀긴다 소스를 만들어 버무린다'~ 탕수육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일단 탕수육 고기를 위와 같이 저온으로 부드러워질 때까지 데우고요.

고추, 마늘,대파,등 볶다가 먹고 남은 달콤한 탕수육 소스에 간장, 식초를 섞어서 소스를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오는 생양파가 남았다면 이때 마늘과 함께 볶아도 좋고요.

탕수육 고기 뿐만 아니라 소스, 양파까지 알차게 재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맛은 매콤 단짠하면서 향신채의 풍미가 깊은 맛까지 내줍니다.

어제 먹었던 탕수육과는 완전 다른 맛이면서도 깐풍기에서 먹어 본듯한 익숙한 맛!!!

요게 요게 깐풍육의 장점입니다.

 

 

 

 

 

 

* 요리법은 ? 아래 사진 클릭 !! * 

 

먹고 남은 탕수육의 매콤한 변신 '깐풍육'

 

 

 

 

3. 김피탕 ( 김치피자탕수육)

 

마지막으로 아주 아주 새로운 요리를 소개할겠습니다.

김치와 피자치즈까지는 뭐 대충 아는 맛인데 뜬금없이 탕수육이 추가 되었네요?

드셔보시면 이 조합 매우 칭찬 받을만 해요.

사실 이 요리는 공주에서 굉장히 유명한 요리입니다.

김치의 맛이 기름진 탕수육을 맵칼하게 바꿔주고요.

피자소스가 전체적으로 고소하게 만들어 줍니다.

김피탕을 만들때는 탕수육 소스와 고기, 서비스 만두, 김치, 피자치즈, 옥수수 통조림이 필요합니다.

서비스 만두에 옥수수까지 더하니 양이 많아져서 새롭게 한접시 나옵니다.

먹고 남은 탕수육인만큼 이미 반조리 된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간단하다는 말이지요.

김치를 먼저 기름에 볶다가 탕수육소스 넣고 충분히 끓여준 후 데운 고기, 옥수수를 넣고, 마지막으로 피자치즈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엽기적인 요리 같지만 이거 드시보시면 공주에서 왜 인기요리인지 고개가 마구 마구 끄덕여지실꺼에요.

완전 강추하는 요리입니다.

 

 

 

* 요리법은 ? 아래 사진 클릭 !! * 

 

남은 탕수육 빨간 맛으로 대변신 '김피탕(김치피자탕수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