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가볼만한 곳] 언제봐도 일몰이 아름다운 곳 '꽃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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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경기 남부에서 안면도나 대천은 가까워 자주 가는편인데요.

태안 안면도를 가면 지인의 집처럼 자연스럽게 들렀다 오는 곳 중의 하나가 '꽃지해수욕장'입니다.

안면도는 사실 밤이 되면 마땅이 갈곳이 없기때문에 꽃지해수욕장의 일몰을 보는것이 가장 늦게까지 관광할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밀물일때 썰물일때 구름이 많은 날 맑은 날 비내리는 날 언제봐도 일몰이 아름답기에 갈때마다 감동받는 곳입니다.

이번 태안 여행에서도 빠지지 않고 안면도를 들렀는데요.

구름이 많은 날씨라 아쉽게도 붉은 노을을 보지 못했으나

구름사이로 강렬하게 내리꽂은 일몰의 빛내림이 어찌나 장관이던지 그 감동 이웃님들께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안면도 가볼만한 곳] 언제봐도 일몰이 아름다운 곳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서울에서 2시간정도로 거리부담이 적어 당일치기 일몰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서해의 매력인 밀물과 썰물로 인해 서로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어  매번 감동을 주는 일몰 명소이기도합니다.

제가 찾은 날은 구름이 잔뜩 껴서 일몰을 볼 수가 없었는데요.

그대로 발길을 돌릴까 했지만 언제나 실망 시키지 않은 곳이기에 차에서 잠깐 내려 바닷가 산책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냥 갔으면 후회할뻔 했네요.

 

 

아~~ 구름 사이로 숨어 버린 해가 아름다운 빛내림을 보여주며 지고 있었는데요.

일몰의 최고봉인 '오메가'보다 훨씬 멋지고 묘한 분위기가 연출 되었더라고요.

 

 

꽃지해수욕장 상징인 할매/할배바위도 태양의 빛내림 앞에서는 아담하고 소박한 모습일 뿐이었어요.

친구, 애인 등과 함께 왔다면 사진을 찍었으면 어디서든 쉽게 보지 못한 배경이 되었을 풍경입니다.

 

 

겨울엔 왠만하면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지 않는 저인데 아름다운 빛내림 일몰에 반해 저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런 제모습이 신기했던지 신랑이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주었네요. 오래 살다보니 쓸데도 있고... 쩝~ 감사!

 

 

그런데 아쉽게도 구름은 더 짖게 깔리고 해가 숨어버리나... 싶더니 저렇게 강렬한 모습 잠깐 보여주고 구름속으로 쏙! 사라져 버렸어요.

해가 바다 아래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바다 위에서 아래로  보일 듯 말듯~ 저무는 일몰도 심하게 아름답더이다!!

 

 

해가 구름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나오는데 이 추운 날 아이가 바다로 다가가네요.

빛내림 일몰이 보기 드물게 아름다웠지만 어린 아이에게는 모래놀이가 더 흥미로운가 봅니다.

 

 

꽃지해수욕장은 일몰명소답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모였는데요. 그 모습 또한 아름다워 보이는 꽃지해수욕장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갑지가 일몰이 보고 싶다고 고개를 떨구며 센치할때가 있잖아요.

거리부담없이 당일치기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아름다워 여친의 울적한 마음을 달래 줄수 있는 일몰명소로 꽃지해수욕장 소개해봤습니다.

 

< 꽃지해수욕장 찾아가는 길>

 

 

< 서해는 일몰?? 일출도 아름다운 곳이 있습니다>

 

제목 클릭 ==> 멀리가지마세요~ 가까운 서해안 일출명소 '태안 연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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