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입맛이 살아요~ ' 매운 오일파스타 '

올해는 폭염 아니면 폭우라더니...이런 예보는 왜 정확하게 맞는 것일까요.

덥고 축축한 나날의 연속입니다.

다행히 에어컨의 은혜로 극복은 하고 있습니다만,

전기세 걱정에 마음껏 그 은혜를 못 누리지 못해요.

그렇게 멍~~하니 의욕과 입맛이 없는 요즘인데요.

입맛 없을 때, 저는 한그릇요리, 분식 등을 먹습니다.

매콤하거나 새콤한 것으로요.

제 솜씨로 이탈리아까지는 아니고 그냥 분식수준의 오일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폭우로 내리는 비를 뚫고 장보러 가기 귀찮아 재료는 간단.

더운데 불 앞에서 오래 서있기 부담스러워 짧게.

요리해서

매콤 늬끼하게 입맛 살려 봤습니다.

 

 

 

 

 

 

 

간단하게 입맛이 살아요~  ' 매운 오일파스타 ' 

 

 

1. 재료 준비 ( 1인분 )

 

▣ 주재료 : 새우 1종이컵, 통마늘 4쪽, 스파게티면 1인분

 * 새우는 껍질, 내장을 제거한 순 살만 1종이컵 꾹꾹 눌러 담은 양.

 * 스파게티는 100원자리 동전 둘레만큼 쥔 양 = 1인분

 

▣ 소스 및 양념재료 (밥숟가락) : 면 삶은 물 100ml, 올리브유2, 고추기름2, 새우젓국물 1/2, 소금, 후추 3꼬집

 * 토마토소스처럼 소스가 풍부하지 않으므로 촉촉하게 면 삶은 물 100ml를 넣어주세요.

 * 매운 맛은 고추기름으로 내는데요. (마트에서 쉽게 구입)

 * 고추,생강, 마늘, 대파등으로 만들어 고추기름에 진한 풍미가 있습니다. 

 * 라조장(중국식 고추기름)에는 마라맛이 나서 색다른 맛을 냅니다.(강추)

 

 

 

2 .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세척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마늘 : 0.2cm 두께로 얇게 저며주세요.

 

▣ 새우 : 깨끗히 씻은 후 물기를 탈탈 털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파스타가 푹 잠길 정도의 물에 식용유1, 소금 1/3밥숟가락을 넣고 팔팔 끓으면 면을 6분간 삶아주세요.

 * 끓는 물에 6분, 소스에 2분 총 8분을 삶아줍니다.

 

 

▣ 둘째 - 면 삶는 동안,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유2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 주세요.

 

 

▣ 셋째 - 마늘이 익었다면 => 중불에서 새우, 고추기름2를 넣고 볶아주세요.

 

 

▣ 넷째 - 새우가 익었다면 삶은 면,  면 삶은 물 100ml, 새우젓국물1/2을 넣어 2분간 볶아주세요.

 * 새우젓은 새우맛을 더 풍부하게 내주며 볶는 과정에서 비린내는 날아갑니다.

 * 깔끔하게 국물만 넣어주세요.

 

 

▣ 다섯째 -  맛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추가간을 해주시고.

 

 

▣ 여섯째 - 불을 끄로 후추3꼬집을 뿌려주세요.

 

 

 

 

더울 땐 분식, 간단한 한그릇요리 '매운 오일 파스타'입니다.

시커먼 유기농 면을 사용해서 빨간 매콤한 색이 덜 나는데요.

보통 누리끼리~~한 면을 사용했다면 시뻘건~ 매운 색이 딱~ 티납니다.

(유기농 면 맛없습니다. 우웩~)

 

 

집에서 해먹는 장점은 뭐니 뭐니해도 푸짐한 건더기인데요.

새우 듬뿍 넣고 새우젓까지 더해 그 감칠맛이 진하고요.

완전히 익힌 마늘에서는 단맛이 납니다.

 

 

풍미를 가진 올리브유와

마늘, 대파, 고추 등의 향신채를 품은 고추기름이 만나 

간단한  재료지만 풍미가 넘쳐 흘러요.

더운데 열나는 매운 맛이 아니라 신라면 보다 약한 매운 맛이라

부담없고요.

 

 

고추기름은 집에서 만들기도 쉽지만 마트에서 팔기도해요.

좀 더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중국사천식 고추기름은 '라조장' 추천합니다.

마라맛 향신료가  들어있어서 더 맛있더라고요.

 

 

간단하지만 풍미 가득~ 새우 감칠맛 진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저 그냥 늬끼한 오일파스타 말고

매콤 스타일로  더위에 집나간 입맛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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