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그동안 친정과 시댁~ 경조사에 신랑 출퇴근시키느라.. 정말 바쁜 나날을 보냈는데
오늘부터 모든 경조사는 끝나고 신랑도 재택근무로 자리잡고.. 드디어 한가한 나날이 다시 찾아왔네요.
오늘부터 요리도 좀 하고 이웃님들 블로그도 구경해볼랍니다~
그동안 겨우 겨우 밥 해먹는 정도여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밑반찬이 거의 없어서..
부랴부랴 슈퍼에서 두부를 사와서 조려봤어요.
보통은 조리기전에 기름에 두부를 부쳐내는데요.
그래야 겉면이 단단해서 찢어지지 않아 조리도 쉽고 양념장도 잘 베이고.. 고소한데..
좀더 건강하고 칼로리를 낮춰 먹고자 부치지 않고 채소 듬뿍 넣어서 조려봤어요.
담백하고 부드럽게 '두부조림 만드는법'
1.재료준비(2인분)
▣ 주재료 : 두부1모, 대파 1/3개, 양파 1/2개
▣ 양념재료(밥숟가락) : 고추가루1, 간장4, 올리고당1, 물9, 참기름1, 깨소금
2. 재료손질
▣ 대파, 양파 : 큼직학 어슷썰어주기.
▣ 두부 : 두께 1cm정도로 한입크기(밥숟가락만하게)로 썰어주기.
*기름에 부치면 두부 겉면이 단단해져 뒤집을때 찢어지지 않는데.. 부치지 않아 얇게 썰면 뒤집을때 찢어져요.
▣ 양념장만들기 : 그릇에 고추가루, 간장,올리고당,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기.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손질을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요리만들기
▣ 첫째- 중불에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양파 겉면이 하얗게 될때까지 볶아주세요.
▣ 둘째- 볶은 양파위에 두부와 양념장을 골고루 섞어준후 약불에 조려주세요.
▣ 셋째- 앞뒤 양념이 베이게 두부를 뒤집어 준후 대파를 넣고 양파가 충분히 익고 원하는 농도가 나올때까지 양념장을 조려주세요.
▣ 넷째-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고 후라이팬을 전체를 돌리면서 골고루 섞어주세요.
*두부하나씩 섞다보면 부드러워 찢어지니 후라이팬 전체를 흔드는 방법으로 양념을 섞어주세요.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 두부로.. 간단하게 밑반찬을 만들어봤습니다.
양파와 파를 많이 넣어서 두부를 찾아 먹어야할 정도인데요.
이제는 요리를 이런식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것이 안좋다고 해서.. 밥보다 채소 반찬을 많이 먹는식으로 해서..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아볼려구요 ㅋㅋ
부치지 않아.. 식감이 아주 부드럽고 간이 덜 스며들어 담백한 맛도 드네요.
듬뿍!! 넣은 양파와 파맛이 양념장에 스며든 맛이 잘 어울립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작은 구멍가게에도 있는 식재료 두부!! 부쳐서만 드시지마시고 이렇게 부드럽게 담백하게도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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