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없이 패밀리레스토랑보다 더 맛있게~ '바베큐폭립 만들기'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 중에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가 '바베큐 폭립'인데요.

새콤 달콤 짭조름한 소스에 살살 녹는 고기의 식감이

아이는 물론 엄마 아빠도 맛있게 드시는 요리입니다.

온가족 좋아하는 메뉴를 꼭 외식할 필요없이 집에서 드실 수 있는데요~

그것도 집에 오븐이 없어도 큰 팬에다가 만들었습니다.

패밀리 레소토랑에서 드셨던 수입산 냉동육이 아니라~

국내산 냉장등갈비로 촉촉하고 야들야들하게 만들어 더욱 맛있어요.

소스 맛도 너무 달거나 짜지 않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븐없이 패밀리레스토랑보다 더 맛있게~ '바베큐폭립 만들기'

 

 

1. 재료 준비 ( 4인분 )

 

▣ 주재료 : 등갈비(국내산 돼지고기) 1.5Kg

 * 국내산 돼지등갈비 기준 1.5kg => 등갈비 25~30쪽 정도

 * 국내산 등갈비는 수입산에 뼈 두께는 비슷한데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다보니 살이 없는 편입니다.

 * 그래서 4인 가족이 실컷~ 드시고자 한다면  2kg은 준비하셔야해요.

 

▣ 애벌삶기 재료 (밥숟가락) : 물 3000ml, 통후추 1/2, 생강 3쪽(1쪽=마늘 1쪽크기), 소주 4

 * 생등갈비를 바로 요리하는 것보다 한번 삶아 내는 것이 기름, 핏물,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어 잡내도 없고 요리맛이 깔끔해져요.

 * 잡내 제거 재료는 꼭 정해진 것은 없고 평소 수육 삶을때 쓰시는 것 넣으시면 됩니다.

 

▣ 소스 재료 (밥숟가락) : 시판용 바베큐소스 180ml, 토마토 케찹4, 간장4, 설탕1, 다진마늘2, 후추1/2, 소주2, 물 600ml

 * 고기 식감을 야들 야들~ 부드럽게 만들고, 양념을 깊이 배이게 하려면 오래 끓이는게 좋습니다.

 * 오래 끓이면 양념이 타기 때문에 물을 썩어서 푸욱~ 끓여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핏물빼기  : 등갈비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 30분마다 새물로 갈아주면서 => 2시간정도 담궈 핏물을 빼주세요.

 *핏물이 빠진 고기가 다시 핏물을 흡수하니 새물로 자주 번갈아 주어야합니다.

 

▣ 소스 : 팬에 시판용 바베큐소스 180ml, 토마토 케찹4, 간장4, 설탕1, 다진마늘2, 후추1/2, 소주2, 물 600ml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생강 : 얇게 저며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등갈비가 충분기 잠길 정도의 물을 끓여서 => 팔팔 끓을 때 등갈비, 생강,소주,통후추를 넣고 => 다시 팔팔 끓기 시작하면 5분간 계속 삶아주세요.

 * 등갈비를 찬물에 3시간 담궜어도 뼛속의 핏물은 제거가 안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끓여야 뼛속의 핏물이 나와서 애벌삶기를 해줘야해요.

 * 뼛속 핏물 이외에 기름, 불순물이 검은 거품으로 나오니 꼭 애벌삶기 해주세요.

 

 

▣ 둘째 - 애벌 삶기한 등갈비는 물에 깨끗히 헹궈주세요.

 * 등갈비 겉면에 불순물(검은 거품), 기름이 붙어 있으므로 헹궈서 요리해주세요.

 

 

▣ 셋째 - 팬에 소스, 손질한 등갈비를 넣고 끓이다가=> 센불에서 소스가 팔팔 끓으면 약불에서 은근히 끓여주세요. (총 40분정도 끓여주세요)

 * 푹~ 익혀줘야 고기 식감도 부드럽고 양념도 깊이 배입니다. 

 

 

▣ 넷째 - 익은 고기를 자꾸 주걱으로 뒤적거리면 고기가 부서지니 주걱으로 가끔 위 아래로 섞어주고 대신 국자로 양념을 끼얹어주세요.

 * 이때 날카로운 주걱보다는 둥근 주걱이 고기살을 덜 부서지게 합니다.

 

 

▣ 다섯째 - 양념이 거의다 조려졌다면 => 불을 꺼주세요.

 

 

 

오븐없이~ 사먹는것보다 더 맛있게 만든 '바베큐 폭립'입니다.

 

오븐에 굽지 않아서 구운 맛은 없지만

양념에 푹~~ 조려서 촉촉한 맛은 있지요.

소스는 익숙한 바베큐맛이면서 적당히 달콤~짭잘~새콤합니다.

 

 

국내산 냉장 등갈비를 사용해서

정확히! 식감은 부들부들이 아니고 야들 야들이 맞는데요.

 

부들부들 부드러운 것은 그냥 씹을 필요없이 녹는 듯한 식감이고요.

야들 야들은 탱글 탱글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라고나 할까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대부분 수입냉동육을 사용해서 오븐에 굽기 때문에 그냥 부드럽지요.

그러나 국내산 냉장등갈비를 사용하면 푹 끓여도 육즙이 있어서 촉촉하고

그 식감은 야들 야들합니다.

한입 베어물면 속살이 뽀안것이 투명한 육즙이 주루룩~ 나오고 탱글하게 씹힙니다.

제가 고기 전문가는 아니고 그냥 제 생각이 그래요~

 

 

그래서 짧게 끓이면 살짝 질길 수 있고요.

소스에 물을 섞어서 푹~ 끓여야 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기분 좋은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베큐 폭립~!!

더이상 외식이나~ 냉동제품 드시지마시고~

국내산 돼지로 탱글한 식감과 촉촉한 육즙을 즐기면서 집에서 드셔보세요.

 

 

 

<여기에 샐러드파스타를 곁들이면 딱! 한상차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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