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요리/간식 · 2015. 12. 30. 08:30
신랑의 간건강을 위한 친절한 설명서'헛개나무열매 효능&끓이는 법'
40대가 되니 슬슬 머리 회전도 늦어지고 몸의 기운이 떨어지는 것이 '늙어가는 구나'라는 느낌이듭니다. 아니나 다를까 건강검진을 하고 나니 용종도 있고 식도염도 있고 콜레스테롤...도 주의해야하고 그러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왜 신랑들은 그런 몸의 경고를 무시하고 술을 마셔대는 걸까요? 심지어 저희집 마흔둥이 아드님은 치아 신경치료하시고 이가 너무 시리시다며~ 빨대로 맥주를 마셨다는 ㅠㅠㅠ 나이라도 젊으면 피똥 함 싸서 멍멍고생 맛을 보고 정신차릴 때까지 뉍두고 싶지만 회복이 힘든 나이라... 술독을 빠르게 풀어주는 헛개수로 아내의 바다와 같은 넓은 깊은 사랑을 전해봅니다. 이웃님들 중에는 저와 같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같아 말 안듣는 신랑... 밉지만 떡 대신 술독을 기가막히게 풀어준다는 헛개수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