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봉구네이야기 · 2018. 9. 24. 08:30
추석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이웃님들~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저는 지난 여름 폭염 핑계대고 오랜만에 시댁에 와서 새삼 반가운 시댁 식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이웃님들 중에는 대부분은 저처럼 며느리의 숙명을 따라 열심히 지지고 볶을테고~ 아마 그 옆에는 며느리의 피로게이지가 상승한줄도 모르고 TV리모콘만 종일 만지작거리는 남의 편님들도 계실테죠? 또는 신의 축복은 받을 분들은 지금 이순간 멋진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실 수도 있고~ 저도 그중에 열심히 지지고 볶고 치우는 운명이지만 그간 쌓인 경력으로~ 수다코드 잘 맞는 시어머님과 단지 수다만 떨었을 뿐인데 어느새 내 손발이 일을 다 마무리하는 고급인력이 되었습니다. 뒷청소는 10여년간 수련시킨 신랑이 신속하게 해치워주고요. 오전에는 조상님들께 차례를 지내고~ 점심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