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해산물요리 · 2018. 2. 21. 08:30
간단한 재료로 시원함이 더 진한 '대구지리탕 끓이는 법'
저희 시댁 어른들은 거제도에 사셔서 명절때 그곳에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날 지인분께서 아침에 잡았다며 대구를 주시더라고요. 지금은 제철의 끝물이라 조용하지만 거제도 대구가 맛있기로 유명해서 겨울마다 그 맛을 보겠다고 참 시끌 시끌해요. 아무튼~ 그렇게 맛난 대구를 받아 그 날 저녁에 대구탕을 끓여먹었지요. 대구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좋아 국물로 요리하는것이 가장 맛있는데요. 그 중에 이렇게 싱싱한 대구는 비린냄새와 맛이 없기 때문에 본연의 맛이 제대로 살아나는 맑게 끓인 대구탕(대구지리)으로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냉동은 약간의 비린맛이 있기 때문에 양념이 강한 매운 대구탕이 낫구요. 싱싱한 대구 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기 때문에 이것 저것 넣지않고 아주 간단한 재료만 넣고 특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