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해산물요리 · 2017. 5. 31. 08:30
술꾼의 입맛 저격하는 소주안주 '바지락탕(조개탕) 끓이는 법'
예전에 몇번 말씀드린적 있는데요. 우리집 남자는 하루에 4끼를 꼬박꼬박 집에서 먹는 간큰 남자인데요. 둘다 재택근무자로 사무실이 집안에 있어 삼시세끼 밥 차려먹고 마지막 한끼는 술상되겠습니다. 요즘은 간큰 남자를 욕하기보다는 그렇게 차려주는 뇨자가 바보라고 욕먹기도하던데... 아침은 샌드위치고~ 점심은 제대로 요리, 저녁은 점심메뉴에서 한두개 빠진 상차림. 술상은 과일&마른안주 정도지요. 정말 힘 좋을 30대에는 밤 늦게까지 지지고 볶아서 요리로 술안주를 해줬었는데 여러 나쁜 건강수치의 상한가를 치는 신랑을 보면서 이렇게 사육하면 안되겠다~~ 싶어 요즘은 줄인거랍니다. 어제는 진짜 오랜만에 가스불켜서 술안주를 만들어줬는데요. 구하기 힘든 살이 통통한 왕바지락이 마트에 있길래 사와서 조개탕을 끓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