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요리/간식 · 2016. 6. 9. 08:30
이웃집 마당에서 따온 앵두로~'앵두청 만들기'
전원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는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동네를 한바퀴 산책하곤 하는데요. 산책나갈 때는 빈손이지만 돌아올 때는 이웃님들이 주신 제철 채소, 과일을 양손에 가득합니다. 요즘 저희 동네는 여기저기 앵두와 보리수 열매가 아주 탐스럽게 익었어요. 나름 도시에만 살던 따도녀(전.. 마음 따뜻한 도시 뇨자였습니다만) 주렁 주렁 달린 앵두가 신기해서 막 따먹고 있으니 ㅋㅋㅋㅋ 이웃님들이 더 많이 따가도 좋다고 하시네요. 담아갈 봉투를 준비 못해서 그냥 티셔츠에 담을 수 있는 만큼만 따왔습니다. 다.. 먹어 치울까 하다가..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과일청'을 만들어 보기로.. (왠지 시골아줌마는 효소를 만들어 먹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올해는 연습 삼아 아주 조금씩 담아볼려던 참이었는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