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해산물요리 · 2018. 8. 13. 08:30
매콤해서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새우요리 '갈릭마요새우'
신랑이 느끼한 음식을 좋아해서 예전에 생일 때 멘보샤(새우식빵튀김), 후라이드 치킨을 만들어 준적이 있어요. 저 같으면 둘 중에 한개만 먹어도 느끼했을텐데 잘 먹더라고요. 그러나~ 그도 느끼하다고 그만 먹더니 술이 남았으니 깔끔하게 '치즈'를 안주로 먹겠다고... ㅋㅋㅋㅋ 저 입맛대로 차려주다가는 뒷목잡고 쓰러지겠다 싶어서 느끼한 음식을 가끔해주는 편입니다. 그 가끔해주는 음식을 지난 주말에 해주었죠. 더위를 많이 타는 마흔둥이인지라~ 입맛이 없다고 잘 안먹어서 영양공급이 시급했거든요. 그런데 저도 이 더위에 튀긴 음식은 못하겠고 기름지고 고소한 마요네즈로 간단한게 새우요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마요네즈가 느끼함의 대명사지만 개운한 청양고추를 넣어 고소함만 진하게 남기고 단순한 재료에 마늘을 볶아 넣어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