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 & 전 · 2018. 10. 29. 08:30
바삭~쫀득해서 아이들도 잘 먹는 '연근튀김 만드는 법'
어릴 적에 어머님이 도시락에 연근반찬 싸주시면 정말 싫었거든요. 덜 익은 감자 먹는 느낌 같아서요~ 그런데 조카들을 보니 요즘 아이들도 연근 안좋아하는 반찬인가봐요. 이 연근이 잘 요리하면 쫀득하게 아삭해서 자꾸 땡기는 은근 맛 덩어리입니다. 연근 요리 중에 제가 한 연근 튀김을 지인들이 좋아하는데요. 제 비법은 얇게 썰어서 튀김옷 얇게 입혀 고온에 바삭~하게 튀기는것입니다. 연근은 두껍게 썰면 아삭한 식감이 오히려 꼭 덜익은 것 같은 거부감이 생기는데요. 얇게 썰면 살짝 아삭하면서 녹말의 쫀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료가 얇으면 튀김 옷도 얇아야 재료의 맛과 식감이 살아나는데요. 아이들은 아무 맛도 안나서 싫어하는 연근을 자꾸 손이 가게 튀겨보겠습니다. 바삭~쫀득해서 아이들도 잘 먹는 '연근튀김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