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해산물요리 · 2021. 4. 6. 08:30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겉바속탱!! '새우볼 튀김'
제가 친정어머님을 몇일 모시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80을 훌쩍 넘기신 나이에도 '초딩입맛'이셔서 매끼니 백반을 차려드리면 싫어하십니다. 아침은 밥보다는 빵이나 떡에 우유,과일을 드시고요. 암턴~ 백반으로 5번쯤 끼니를 차려드리니 슬슬 질려하시길래 '새우볼튀김'을 해드렸습니다. 새우튀김과 달리 새우살만 다져서 둥글게 뭉쳐 튀긴 것인데요. 겉은 빵가루를 입히기 때문에 튀김가루 반죽보다는 더 바삭하고요. 오로지 새우살만 큼직하게 뭉쳐 만들기 때문에 속은 탱글 탱글합니다. 볼로 만들었을 뿐 새우맛은 똑같지만 식감이 또 다른 맛매력을 보여주는데요. 양념간장보다는 요거트 소스를 끼얹은 샐러드, 스위트 칠리소스를 곁들이면 지금까지 드셨던 새우 튀김과는 전혀 다른 새우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