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해산물요리 · 2019. 8. 13. 08:30
먹고 남은 회로 만든 맥주안주 '생선튀김 만들기'
지난 주말에는 거제도에 사시는 시아버님이 오셨어요. 도시에서는 귀한 자연산!!! 생선회를 사가지고 오셨는데요. 고기를 더 좋아하지만 시댁에서 주시는 바다음식은 참 맛있어요. 신선하고 맛있는 것을 잘 보실줄 아셔서 그런가봅니다. 그런데 오시기로 했던 손님이 못 오시는 바람에 아까운 생선회가 남았는데요. 생선회 특성상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튀겼습니다. 먹고 남은 회는 횟집에서 챙겨주는 생선뼈에 넣어 매운탕을 끓여 먹어도 좋고 달걀물을 먹여 생선전으로 만들어 먹어도 되는데요. 날씨가 더운 때라면 빵가루에 묻혀 바삭하게 튀겨보세요. 이렇게 튀긴 생선튀김은 후라이드 치킨 못지 않은 맥주 안주가 된답니다. 더위에 지친날 시원한 맥주와 바삭한 생선튀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먹고 남은 회로 만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