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요리/분식 · 2022. 6. 24. 08:30
남은 만두피로 간단하게 끓인 '김치수제비'
비가 와서 왠지 수제비가 땡기는데 반죽해서 숙성시켜 놓기는 귀찮았습니다. 쇼파에 누워 눈알과 함께 잔머리를 굴리는데 마침 냉동실에 만두피가 3팩이나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어요. 지난 겨울... 김치만두를 100개 만들겠다는.... 의지만 활활 불태웠던.. 만두피. 얇은 수제비를 좋아해서 만두피로 만들어도 괜찮겠다 싶었는데요. 결론은 처치곤란~ 먹고 남은 만두피가 있다면 '만들어 먹을만'합니다.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니고요. 맛있었어요. 다만, 칼국수처럼 '생수제비'도 잘 나오는데 일부러 만두피를 사서 수제비를 만들 것까지는 아니라는 거죠. 비오는 날 라면 끓여 먹듯~ 간단하게 김치수제비 만들어 먹은 썰~ 풀어보겠습니다. 남은 만두피로 간단하게 끓인 '김치수제비' 1. 재료 준비 ( 1인분 ) ▣ 주재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