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식 감자채전~ '뢰스티를 곁들인 브런치 만드는법'

SINCE 2013

이름도 생소하고 발음하기도 어려운~ 독일식 감자요리 뢰스티

작년에 어떤 뷔페식당에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요리해보고 싶어 검색을 해봤는데.. 

독일식이네.. 스위스식이네..정확하게 정리된 것도 없고 레시피도 이것저것 많더라구요.

일단 감자채전이 기본 요리법이고 그위에 치즈,토마토소스, 크림 소스, 샤워크림, 달걀후라이..

여러가지를 올려서 식사대용으로 먹는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저는 처음해보는것이라 치즈만 올리고 샐러드와 소세지를 곁들여 브런치메뉴로 만들어보았어요. 

 

 

 

독일식 감자채전 '뢰스티를 곁들인 브런치 만드는법'

 

 

1.재료준비 (2인분)

▣ 뢰스티재료(밥숟가락)  : 감자(대) 1개, 치즈1장,  전분가루 1, 후추 1/3 , 소금 1/3

* 지름 18cm 정도 두툼한 감자채전을 1장 부쳐서 1인  = 1/2장이 되는 양.

 

▣ 브런치재료 : 프랑크소세지2개, 양상추 큰잎2장, 사과 1/2개 , 빵 2인분 (식빵,베이글,크로와상... 등등 아무거나)

* 빵은 곁들여도 좋고 없다면 빼셔도 좋아요. 대신 든든한 식사를 위해서 뢰스티(감자채전)를 좀 더 많이 만드세요.

 

샐러드 소스 : 발사믹소스  (발사믹식초 1: 샐러드용 올리브유1)

 

 

 

2. 재료손질

▣ 감자 : 굵기 0.5cm로 곱게 채썰어 전분,소금,후추를 넣고 골고루 섞기.

* 감자채를 물에 헹구어 전분을 제거하시마세요. 전분의 끈적함이 서로 달라붙어 동그랗게 잘 부쳐지고 쫄깃해져요.

 

▣ 프랑스 소세지 : 자르기 편하고 속까지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칼집내어주기. 

 

▣ 사과 : 한입크기로 잘라 얇게 채썰어 놓기.

 

▣ 양상추 : 큼직하게 손으로 찢어놓고 물기 털어 놓기.

 

▣ 발사믹소스 만들기 : 소스볼에 발사믹식초 1: 올리브유1 비율로  섞어놓기.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손질을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냉동실에 있는 빵을 해동시키느라고 사진에서 빠졌네요.~

 

 

 

3.요리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양념된 감자채전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 둘째 - 여기에 치즈한장을 잘라서 골고루 올려서 주시고 4등분해주세요.

▣ 셋째 - 후라이팬에 소세지를 속까지 따뜻하게 구워주세요. 

 

▣ 넷째 - 곁들여 먹을 빵을 후라이팬 또는 전자렌지로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 다섯째 - 접시에 빵, 1/4한 뢰스티 2조각, 소세지1개를 담고 양상추와 사과를 올린후 발사믹소스를 뿌려주세요.

 

 

 

 

매일 샌드위치만 먹다가 오랜만에  이것저것 한접시로 만들어봤습니다.

저희집은 밤 늦게까지 일하고 오전 11시쯤 첫끼를 먹기때문에.. 지금 이렇게 먹는거 브런치 맞죠?? 

 

생소한 이름을 가졋지만 기본 레시피는 몇일전에 제가 올린 '감자채전'과 동일합니다.

다만 식용유를 올리브유로 써서 쌉싸름한 맛과 특유 향이 나는게 치즈까지 올려  이국적인 맛이 나네요.

혹시 느끼하다면  샐러드를 위에 올려 드셔도 맛이 좋아요.

 

양이 적을 것같아 작은 크로와상을 함께 먹었더니 든든한 한끼가 되었어요.

빵,소세지,샐러드,달걀이.. 브런치 메뉴의 주요 재료인데요.

가끔 달걀요리 대신 뢰스티로 바꿔드시는것도 든든하고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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