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인데? 짜지않고 맛있는 '멸치볶음 만드는법'

SINCE 2013

이제 40대에 가까이오니 골다공증이 좀 걱정이되는데요.

그래서 밑반찬으로 저에게 좋은 멸치에 술때문에 뇌세포가 죽어가는 신랑을 위해 견과류를 넣은

멸치볶음을 자주해먹고 있어요.

그런데 멸치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짠데 간장이나 고추장양념까지 할려니 너무 짠데요.

신랑이 자주 먹는 안주' 칼몬x'를 얻어먹다 아이디어를 얻어

소금을 전혀 넣지않고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법으로 해보겠습니다.

 

 

간식인데? 짜지않고 맛있는 '멸치볶음 만드는법'

 

1.재료준비(2인이 3일정도 먹을 수 있는 양)

▣ 주재료 :중간크기 멸치 130g(1국그릇), 아몬드슬라이스 70g (1/2국그릇)

* 견과류는 호두,해바라기씨,땅콩등 다른 종류로 여러종류도 넣어도 좋아요.

 

▣ 양념재료 (밥숟가락) : 올리고당3, 매실청1, 물2

 

2.재료손질

▣ 멸치 :

첫째,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기

둘째, 비린내를 없애기위해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30초~1분간 볶아주기

*아몬드도 함께 미리 볶아주면 수분이 날라가면서 더욱 바삭하고 고소해져요.

셋째, 볶는 과정에서 탄 잔가루를 채에 걸러 버리기.

 

▣ 양념장 만들기 :그릇에 물,올리고당,매실청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기.

* 저희집 매실청은 매실과육(짱아찌)를 갈아넣어서 진한 색상에 걸쭉해요. 맛도 더욱 새콤하고 진해요!

 

 

요리하기직전의 재료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손질은 어떻게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요리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양념장을 넣고 끓여주세요. (센불에 끓이면 양념장이 타요!!)

 

▣ 둘째 - 양념장이 사진처럼 끓기 시작할때 바로 멸치와 아몬드를 넣고 골고루 볶아주세요.

*이때 너무 거칠게 휘저으면 재료가 부서지니  부드럽~~게 저어주세요.

 

▣ 셋째 - 다 볶아진 멸치와 아몬드는 넓은 접시에 펴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1시간동안 식혀주세요.

 

 

재료도 요리과정도 너무 짭고 간단하죠?

 

식혔더니 바삭해지고 듬뿍! 넣은 아몬드덕분에 아주 고소~합니다.

올리고당과 매실청을 넣어서 새콤 달콤해요.

간장,고추장같이 소금기가 있는 양념을 전혀 안넣었어도 멸치 자체 짠맛때문에 짭조름하구요.

 

다 식은것을 밀폐용기에 담아두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복잡한 요리 한번 하는것보다 이렇게 몇일치 밑반찬 해놓는게 뿌듯~해요.

혹시 너무 많이 해서 질릴때는요~

버터나 참기름 넣고 볶음밥해서 드시면 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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