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하기 좋은~ 단골 백반집이 있습니다.
제가 위가 안좋다고 말씀하시니 양배추볶음을 한접시 가득~ 담아주셨어요.
성의를 봐서 다 먹어드려야하는데
육식파라서 고기반찬을 먼저 먹고 나면 배가 불러서 더 못먹을 듯 싶었.....으나
왠열~ 매콤한 제육 한 젓가락 먹으면 순하게 단짠한 양배추볶음은 세 젓가락씩 들어가더라고오. ㅋㅋ
그 큰 양배추를 오로지 샐러드로만 먹겠다고 고집을 부려왔는데
볶으면 이리 달아지는 양배추인데
.......
설탕은 1도 넣지 않고 자연의 단맛으로만 단짠하게 볶은 '양배추볶음'입니다.

어떤 요리든~ 잘 어울리는 순한 밑반찬 '양배추볶음'
1. 재료 준비
▣ 주재료 : 양배추 1/4통, 대파 7cm 한토막, 식용유2밥숟가락
* 대파는 속이 꽉찬 중간 부분
* 오래 보관하면 물이 생겨 맛이 떨어지니 바로 먹을 양만 준비.
▣ 양념재료 : 소금 2꼬집, 간장1, 참치액1,참깨1/2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
* 참치액이 없다면 굴소스1, 또는 액젓1/2로 대체 가능.
* 양념장은 양배추 깊이 배이지 않으니 소금으로 1차 간을 해주세요.
2. 재료 손질
(재료의 세척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
▣ 양배추 : 겉면만 흐르는 물에 헹구고 물기를 털어낸 후 => 밥숟가락 크기로 썰어주세요.
* 양배추의 비타민은 물에 쉽게 녹아 나가니 담궈 씻지 말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 두꺼운 줄기부분은 익는 시간어 더 걸리니 밥숟가락의 2/3크기로 작게 썰어주세요.
▣ 대파 : 0.2cm 두께로 썰어주세요.
▣ 양념장 : 참치액1, 간장1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2를 두르고 대파를 볶아주세요.

▣ 둘째 - 대파가 익었다면 => 강불로 조절하고 양배추와 소금 2꼬집을 넣고 볶아주세요.
* 채소가 물이 생기면 식감도 떨어지고 간도 약해지니 강불에 짧게 조리해서 바로 드세요.


▣ 셋째 - 양배추 숨이 죽었다면 => 양념장(참치액+간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 볶아주세요.
* 오래 볶으면 양배추에서 물이 나오니 골고루 섞어주는 정도로만 짧게 볶아주세요.
* 강불이라 양념장이 탈 수 있으니 오래 볶지 마세요.


▣ 넷째 - 양념장이 골고루 섞였다면 불을 끄고 => 참깨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 통깨보다는 빻은 깨소금이 더 고소해요.

순한 밑반찬 ' 양배추 볶음'입니다.

양배추 볶음은 경쾌하게? 아삭한 식감이 맛있으니
바로 드실 양만 만드세요.
오래 두고 먹기에는 그 식감이 살짝 질긴듯 아삭하고 물이 생겨서 간도 안 맞아집니다.

하얀것이 딱 봐도 순해보이죠?
아삭 아삭하면서 생으로 먹을 때보다 단맛이 더 진해졌어요.
설탕은 1도 안넣었는데 단짠단짠~ 고소한 뒷맛도 있습니다.

같은 짠맛의 양념이라도 간장은 흡수가 늦어서 겉돌아서 소금으로 1차 간을 해주고
참치액이나 굴소스로 섞어 간단한 요리지만 감칠맛이 좋습니다.

여기에 대파기름과 참깨가 풍미있는 고소한 맛을 내주고요.
양념이 강한 요리와 곁들여서 먹기 좋은 순한 반찬입니다.

위가 안좋아서 양배추를 자주 먹는 편인데
혼자 한통 먹기가 버거웠거든요.
이렇게 볶으니 1/4통을 한끼에 다 먹었어요.

많이 먹어서 좋은 것보다는 맛있게 먹어서 좋았고
속이 편한 양배추라서 많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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