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겨울바다 '하조대해수욕장'

 매주 토요일은 저에게도 쉬는 시간을 주고자 요리는 쉬고

그동안 다녀왔던 여행지나 맛있게 먹었던 맛집을 소개하려고하는데요.

오늘은 겨울여행지 중 '하조대해수욕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작년 겨울에 저희 친정엄마와 언니들.. 이렇게 여자들끼리 강원도 양양을 여행했는데요.

그때 들른... 바다가 너무 아름다운 '하조대해수욕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겨울바다의 진수! '하조대해수욕장'

 

 

하조대는 양양과 강릉쪽을 오고가는 국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서 강원도 여행갔을때 들르기 좋은 곳인데요.

보통은 등대나 정자쪽을 많이 구경하는데

예전에 가본곳이라 전망대쪽을 구경하고 왔어요.

 

멀리서본 하조대전망대의 모습입니다.

등대나 정자쪽은 노송과 기암괴석이 볼거리 라고하면

전망대는 넓디 넓고 광활한 동해바다 오로지 이 한가지풍경을 가진 곳입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까지 주차를 할 수 있어

차를 세우고 바로 보이는 바다 풍경부터 가슴이 탁 트이네요.

이날은 바람이 엄청 많이 불었던 날이라 파도가 끊이없이 부서지는 멋진 풍경이 있었던 날입니다.

 

 

 좀 더 높은곳에서 겨울 바다를 보고자 전망대 계단을 올라보았습니다.

 

 전망대 꼭대기 모습인데요.

바람은 많이 부는 날이었지만 하늘은 파~~~란 예쁜 날이었어요.

 

 

 전망대에 오르면 꼭 저렇게 삐죽! 나온 곳까지 올라가보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바로 이렇게 바닥을 유리로 깔아 놓아 발 바로 아래 파도치는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사진으로는 높지 안아 보이는데

실제로 유리바닥위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면 무섭더라구요.

저희 여행일행 중 유일한 남자~ 6살조카는 저 위에 서서 무섭다고 펑펑 울어댔어요.

 

 

 전망대에서 보는 바다의 모습이예요.

바다 색깔이 너무 파랗죠?

 

 무섭게 몰아쳐와 힘차게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멋있기도한데

한편 무섭기도 하러다구요.

 

 

 저~~~ 멀리 바다의 모습입니다.

저렇게 잔잔한데.. 모래사장 근처에만 오면 무섭게 달려들어 하얗게 부서져 사라져 버렸답니다.

 

 

 

 전망대 아래에서 보면 이렇게 넓은 해변인줄 몰랐는데

위에 올라와서 보니 끝도없이 모래사장이 이어졌네요.

하조대의 겨울바다 너무 멋졌어요.

 

전망대 위에서 한참은 감탄하고 다시 내려오는 길입니다.

 

겨울바다!!

물에 뛰어 들어 수영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꼭 한번은 가서 보고 싶은 곳이잖아요.

작고 잔잔한 바다도 마음의  편안하게 해주지만

이렇게 보고만 와야할 바다라면

이정도 광활함은 봐야하지 않을까요?

올 겨울 강원도로 바다구경가신다면 교통도 편리한 '하조대'로 추천합니다.

 

'하조대 해수욕장' 찾아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