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불 켜지않고 10분이면 끝 '무침 밑반찬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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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은 깨끗하게 다듬은 재료를 양념에 슥슥 무치기만 하면 되니 정말 간단한 밑반찬인데요.

그 재료도 삶지않고 생으로 그대로 요리하는 경우에는

가스불조차 켜지 않으니 10분이면 후다닥 끝낼 수 있습니다.

요리가 간단하니 설겆이 할것도 몇개 없다는 큰 장점도 있고요.

밑반찬에 국물요리, 주요리까지 여러가지 요리를 준비하려면 이렇게 간단한 무침이 참 기특합니다.

그 기특한 것을 이왕이면 맛있고~

불로 조리하지 않으니 재료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려서 무쳐보겠습니다.

무침요리 몇가지로 주말내내 드실 밑반찬 고민은 가볍게 끝내보세요.

 

 

 

가스불 켜지않고 10분이면 '무침 밑반찬 5가지'

 

 

1. 달래무침

 

제철음식은 향도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한데요.

그래서 간단한 무침요리도 제철음식으로 하면 더욱 좋겠죠?

봄의 향을 가득 담은 달래를 새콤~상큼하게 무쳤습니다.

새콤한데다가 왜 상큼하냐면요~ 사과를 채 썰어 넣어 무쳤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새콤~짭조름한 맛에 사과의 단맛의 상큼하게 입맛을 돋궈줍니다.

밥반찬으로 드셔도 좋고요~ 고기구이나 닭백숙에도 잘 어울립니다.

달래 특유 향이 식탁 전체에 봄의 향기를 폴폴 풍겨줘요~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사과를 넣어 상큼하게 식욕을 자극하는 봄요리 '달래무침 만드는 법' *

 

 

 

 

2. 오이지 무침

 

예전에야 오이지를 직접 담궈먹었는데 요즘 마트에 가면 이미 절인 오이지를 소포장해서 팔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지 않아 부담스럽지도 않은데요.

오이지의 짠맛을 빼서 양념만 맛있게 무치면 은근 손이 가는 밑반찬이 되지요.

저는  밥에 물 말아서 이 오이지 하나씩 올려먹는게 맛있더라고요.

게다가 절인 오이라서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는데요.

맛있는 양념의 포인트는 이왕이면 신선한 참기름을 넣어 진한 고소함을 내는 것입니다.

오이의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때문에 더운 날씨에 더욱 잘 어울리는 무침요리입니다.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상큼~시원~아삭해서 여름반찬으로 좋은 '오이지무침 만드는 법' *

 

 

 

3. 단무지 무침

 

저 어릴적에 도시락반찬으로 종종 먹던 것인데 그때는 어머님께 싫다고 투정을 부릴정도로 맛없던 반찬이었죠.

그런데요 지금은 맛있어요.

입맛이 변한 것인지~ 제가 양념을 잘해서 그런지 ㅋㅋㅋㅋㅋ

이게 왜 맛있는지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꼬들 꼬들한 식감에 매콤하면서 단맛 짠맛의 단짠함이 적절합니다.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이 입맛도 자극시켜주고요~

단무지 무침하실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얇게 썰어서  식감을 가볍게~ 해주는 것입니다.

단무지를 일부러 사기도 하는데요.

중국집에서 배달요리 먹은 뒤 남은 단무지가 남았을때~ 남은것 버리지 않고 싹싹 모아 무쳐 먹습니다.

얇게 썰은 단무지 무침 의외로 맛있으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초간단 밑반찬~슥슥 무쳐 5분이면 끝 '단무지무침 만들기' * 

 

 

 

4. 묵무침

 

묵요리하면~ 양념이 화끈한 '도토리묵무침'을 가장 먼저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이 묵의 종류가 은근 많은데  도토리묵처럼 매콤하게 무쳐서는 대부분 안어울립니다.

담백한 묵의 맛을 살리지 위해서는 양념 또한 깔끔하게 하는것이 좋은데요.

깔끔하게 무치다보니 양념도 참 간단하게 들어갑니다.

국간장, 참기름, 참깨에  감칠맛을 내줄 김가루나 파 정도면 됩니다.

얼큰한 찌개, 매콤한 해물 볶음, 짭조름한 고기 볶음 등 양념이 강한 요리에는 담백한 밑반찬이 한개쯤 필요한데요.

그럴때 만들기도 간단하고  담백한 묵무침이 딱 제격이죠.

매콤 짭조름한 자극적인 요리 중간 중간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제대로 해줍니다.

생일상이나 손님 초대상 차릴때 구색 맞춰놓기 좋은 밑반찬입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폭염에 지친 입맛을 고소하게 살려줄 '묵무침 만들기' *

 

 

 

5. 김무침

 

제가 '김'을 참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무침 요리 중에 가장 좋아하고 자주 먹는 밑반찬입니다.

재료를 씻고 다듬을 필요없이 생김을 찢어서 각종 양념에 무치기만 하면 되니 10분도 채 안걸리는데요.

많은 양의 김이 촉촉한 양념에 압축되기 때문에 김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요즘 자주~ 많이 드시면 참 좋은 식재료인지요.

김밥 싸고 남은 김이 눅눅져해졌을때 한번에~ 간단하게 그리고 맛있게 처리할 수 있는 레시피이기도 합니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오래두고 드실 수 있으니 미세먼지 심각한 요즘 매일 매일 드셔보세요.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눅눅한 김! 10분이면 밥도둑 밑반찬으로 변신 '김무침 만드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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