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생레시피보다 더 자세히! 덜 짜게~ '대패삼겹살두루치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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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님의 요리프로가 꾸준히 인기가 있는 것은

흔한 식재료를 가지고 실제로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이것 저것 참 다양한 것을 요리하지만

매일 매일 요리하다보면 오늘 뭐해 먹나~ 고민을 때가 있어요.

그럴때 백선생레시피로 검색을 해서 그대로 따라하면 맛있는 한끼식사를 할수 있지요.

지난주에 신랑이 대파를 좋아해서 대패삼겹살 두루치기를 따라해봤는데요.

아주~~ 맛있어서 어제 두번째 만들어보고 소개봅니다.

백선생TV프로에서는 모든 재료의 정확한 양을 안가르쳐줄때가 있는데 양을 자세히 설명하고

저도 그렇고 몇몇 요리블로거분들이 원래 백선생레시피는 '짜다'라고 느껴서 양념을 좀 줄여서 만들어 봤습니다.

밥 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아주~ 좋은 돼지고기요리되겠습니다.

 

 

 

백선생레시피보다 자세히! 짜게~ '대패삼겹살두루치기 만들기'

 

 

1. 재료 준비 ( 4인분 )

 

▣ 주재료 : 대패삼겹살 600g, 통마늘(대) 6

 

▣대파&양배추무침 재료(밥숟가락) : 대파(소) 2뿌리, 양배추 큰잎2장, 고추장2, 고추가루2, 설탕1.5, 식초4, 물 4

 * 살짝 볼록~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대파 : 양배추 = 2:1 비율로 준비하세요.

 * 고기의양 대비 고추가루가 적은 편이라 나중에 붉은 색과 매운맛을 더 내고 싶다면 2밥숟가락 더 넣어주세요.

 

▣ 고기양념장재료 (밥숟가락) : 진간장8, 물8, 소주3 설탕1

 * 8밥숟가락 = 대략 70ml

 * 백선생의 원래 레시피는 진간장,물,요리술 모두 1/2종이컵씩이니까 대략 96ml를 입니다.

 * 저나 몇몇 요리블로거님들 입맛에는 96ml를 다 넣으면 짜서 70ml씩으로 조정했습니다.

 * 설탕을 많이 넣는 백선생레시피치고는 달지 않습니다. 평소 단맛이 있는 제육볶음을 좋아한다면 설탕1을 더 추가해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고기양념장 : 그릇에 진간장8, 물8, 소주3, 설탕1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통마늘 : 0.3cm 두께로 얇게 저며주세요.

 

▣ 대파 : 5cm 길어로 썰어 => 반으로 가른 후 => 0.3cm 두께로 채썰어주세요.

 

▣ 양배추 : 0.3cm 두께로 얇게 채썰어 주세요.

 * 양배추가 두꺼우면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얇게 채썰어주세요.

 

▣ 대파&양배추무침 : 그릇에 고추장2,고추가루2,설탕1.5,식초4,물4를 넣오 섞은 후 => 대파채, 양배추채를 넣고 골고루 섞어부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강불에 달구어진 팬에 대패삼겹살, 편마늘을 넣고 => 고기 숨이 죽으면 => 고기양념장을 넣고 볶아주세요.

 * 냉동고기가 녹기전 딱딱할때 무리하게 볶으면 고기가 부서져요.

* 녹아서 숨이 죽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고기양념장을 넣고 전체적으로 볶아주세요.

 

 

▣ 둘째 - 아래 사진처럼 붉은 고기가 익어 갈색이 되기 시작하면 => 대파&양배추무침을 넣고 볶아주세요.

 

 

▣ 셋째 - 대파와 양배추가 다 익었다면 불을 꺼주세요.

 

 

 

언제나 맛있어서 믿고 먹는 백선생레시피 '대패삼겹살두루치기'입니다.

 

맵고 짭조름하면서 단맛이 나는 제육볶음의 맛이지만

대파,마늘의 풍미와 양배추의 자연스런 단맛이 더해져 자꾸 자꾸 땡겨요.

 

 

한때 백종원님을 슈가보이라고 부를만큼 설탕을 많이 넣었는데

대패삼겹살두루치기는 돼지고기 600기준 설탕이 총 2.5밥숟가락정도만 들어갑니다.

그래서 많이 달지 않은데요.

대신 익으면 단맛이 생기는 대파나 양배추의 단맛이 자연스럽게 느껴져 저는 더 좋더라고요.

 

 

그리고 처음 만들때는 원래 레시피대로 간장을 96ml 넣었더니 짜더라고요.

그래서 70ml(8밥숟가락)으로 줄였더니 적당했습니다.

입맛에 따라 다르니 요리 마지막에 맛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 추가해도 됩니다.

 

 

삼겹살은 두툼하게 요리를 하지만

얇게 썰어 다양한 채소와 함께 먹으니 그 식감이 별미였어요.

양념도 맛있어서 밥 비벼먹기도 좋고요.

 

멀리 안나가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니

오늘 저녁 메뉴고민하지 마시고  대패삼겹살 두루치기로 준비하세요~

 

 

 

<백선생레시피 중에 이것도 참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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